수술하지 않고 침과 약물로 간편하게 코골이 치료

얼마 전 남편과 함께 병원을 찾은 주부 김희은씨는 남편의 코골이로 인해 결혼 이후로 하루도 숙면을 취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남편은 내심 이해 못해주는 아내에게 섭섭한 듯 보였다. 하지만 코골이가 얼마나 위험한지 자세한 설명을 듣고 나더니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겠다고 하였다.

흔히 코골이는 코를 고는 사람은 숙면을 취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는 잠을 방해하여 불편을 끼치는 정도로만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다. 사실은 코를 고는 사람도, 옆에 있는 사람도 모두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

코를 고는 이유는 호흡이 이루어지는 관이 좁아져 있기 때문이므로 수면 중 정상적인 산소의 공급이 곤란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심한 코골이의 경우, 아침에 일어나면 숙면을 취하지 못해 머리가 무겁고, 일의 집중력과 성취도가 떨어진다. 또한 코골이 환자의 상당수가 발기불능이나 성욕감퇴를 호소한다. 베스킨한의원 이동호 원장은 "더욱 중요한 문제는 코골이가 뇌나 심장에 과도한 부담을 주어 손상시킬 수 있고, 무호흡증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수면 무호흡증은 고혈압,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심혈관계 질환이나 당뇨, 뇌졸중 등의 성인병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는 매우 위중한 증상이므로 코골이는 단순 소음의 문제가 아닌 건강을 위해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베스킨한의원에서는 체성분 분석기, 인후부진단기, 스트레스검사, 혈관노화도검사 등과 같은 다양한 장비와 검사기를 통해 환자의 정확한 진단을 하여 침 치료와 약물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도침치료는 전신의 기혈 순환을 돕고, 오장육부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 주며, 청후침은 심장과 심장이 주관하는 심경락의 부담을 치료해준다. 여기에 목구멍 주위의 충혈과 독소를 제거하고, 코골이를 유발하는 비대해진 조직들을 줄여주고 만성적인 염증을 제거하는 청후산, 청삼액 등을 복용하면 대개 치료 3주 안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술을 하지 않고, 침과 약물 치료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어 간편하여, 바쁜 직장인들과수술이 부담스러운 어린이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다. 베스킨한의원 이동호 대표원장은 이러한 이유로 인후부 조직을 잘라내는 수술을 하기 전에 한의원을 방문하여 치료 받아 볼 것을 권한다.

2008.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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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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