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간: 본방송: 11월 28일 수요일 오후 2시, 밤 10시 50분 / 재방송: 11월 29일 목요일 오전 9시, 밤 9시 40분, 11월 30일 금요일 오후 6시 10분, 12월 2일 일요일 오전 10시

우리는 눈을 뜨고 잠들기 까지 무수히 많은 색들과 만나고 있다.

우리의 삶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색은 이미 예술적 가치를 전문적으로 추구하는 미술 분야나 광고 마케팅, 인테리어 등의 산업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 색은 건강과 심리적 변화를 관찰하는 의학에서도 빠질 수 없는 분야가 됐다. 의료전문채널 메디TV에서는 21세기 주목 받는 대체의학으로 거듭나고 있는 다양한 색채 치료법을 소개한 특집 다큐멘터리 <色, 건강을 다스리다>를 오는 11월 28일 오후 2시에 방송한다.

<色, 건강을 다스리다>에서는 과연 색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오랜 역사 동안 발전해온 색체 요법의 근원과 그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한다. 특히 실제로 색이 인간의 육체적 질병을 치료하는데 어떤 작용을 하는지 다양한 실험과 검증을 통해 보다 과학적이고 의학적으로 접근했다.

9.11 테러 이후 정신적 외상을 경험한 미국인들에게 시행된 것은 미술 치료. 미술 치료는 공황장애나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불안 증상을 안고 있는 사람들에게 언어가 아닌 색을 매개체로 그들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그 원인을 찾아 치유하는 치료법으로 그 범위를 계속 확대해 현재에는 치매 노인이나 어린이 암 환자를 치료하는데도 쓰고 있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색을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현대 의학에서도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갖가지 질병과 통증 치료에 색을 이용한 것!! 그 중에서도 가장 영향력 있는 대체 의학의 한 분야인 카시마 색채 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비단 이러한 해외 사례뿐만은 아니다. 동양 음양오행사상을 근거로 한 <동의보감>에서 시작되어 색채 침요법이나 색채 테이핑 요법과 같이 현대 한의학까지 이어지는 우리나라만의 색 치료법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色, 건강을 다스리다>를 제작한 권순호 PD는 "색으로 둘러싸인 우리의 삶과 일상을 통해 색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실제로 인간의 육체적 질병을 치료하는데 색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 검증했다. 또 보다 건강한 삶을 위한 색채요법만의 의미를 찾아 색채치료의 현재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HD로 촬영하여 색의 화려한 이미지를 보다 세련되고 감각적으로 표현해 낸 메디TV 특선 다큐멘터리 <色, 건강을 다스리다>는 오는 11월 28일, 오후 2시 방송된다.

2007.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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