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화 신장 및 세일행사 
스포츠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참여하는 가장 큰 이유는 목표에 도달했을 때 느끼는 짜릿한 쾌감이다. 마라톤 완주로 얻는 성취 쾌감은 한 번 경험하면 쉽게 빠져 나오지 못할 중독성을 가질 정도로 어느 스포츠보다 높고 진하다. 
러닝화 구입시기는 주로 봄이다. 주로 2월부터 4월. 이에 맞춰 러닝화는 2월부터 4월6일까지 약 25%가량 신장했다. 이는 작년(07년 2∼4월 신장률, 06년 동일대비)의 6% 신장에 대비하면 놀라운 신장이 아닐 수 없다. 
러닝화 판매 브랜드 중 아식스는 전년 대비 2008년 기획 물량을 40% 증대시켰으며 그 중 2004년 이봉주 선수가 신었던 제품의 대중화 모델인 타사재팬 시리즈의 물량을 전년 대비 2배 정도로 늘렸다. 리복은 2008년 초경량화 러닝화를 출시하여 현재 판매율이 35%에 달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5월까지 추가로 수입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러닝화 신장의 이면에는 마라톤이 있다고 말한다. 경기가 어려울 때마다 러닝 및 마라톤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는 현상을 보인다. 1998년∼2000년 IMF이후 경제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으로 러닝/마라톤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근래 또한 미래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 되고, 3고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러닝/마라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또한 이런 국민적 관심도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듯 하다. 
현재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는 250여 개의 대회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가 가능한 마라톤은, 달리는 운동인만큼 적절한 운동화-러닝화의 선택이 중요하다. 
마라톤 운동화는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푹신한 뒤꿈치가 있어야 하며 무게감에서 많은 피로를 느끼기 때문에 250∼400g정도로 초 경량화 되어 있다. 또한 장거리 사람의 몸무게의 하중을 지면 골고루 분산시켜야 하므로 사람의 발(구보) 특성에 맞게 내전 또는 외전 현상을 방지하는 기능, 뒤틀림을 방지하는 기능, 앞꿈치 또는 뒤꿈치로 충격을 전달하는 추가적인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추세에 따라, 본점, 잠실점에서는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대형 나이키/아디다스 라이벌 대전을 전개한다. 최고 60%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과거 행사보다 더욱 높아진 할인(+10%가량)으로 고객을 유혹할 예정이다. 또한 올림픽 시즌을 맞이하여 기능성 제품을 확대 전개한다. 대표상품으로는 나이트 러닝슈즈 4만 7000원∼5만 5000원, 트레이닝화 6만 9000원, 아디다스 운동화 3만 2000원∼9만 5000원 등에 판매하며, 기타 의류 상품도 대공개한다. 
롯데백화점 스포츠 CMD 홍주환과장은 "2003년부터 정체기를 가졌던 스포츠 상품군이2008년에는 현재까지 25% 신장을 하는 등 스포츠 구매 고객이 전년에 비해 폭발적으로 늘어 나고 있다"라며 "특히 마라톤 인구의 증가와 베이징 올림픽의 영향으로, 올림픽 개막까지는 현 특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2008.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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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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