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 소비처 발굴·대형 유통업체 납품 확대 등 공동 추진 
전라남도와 농협전남지역본부가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남도는 13일 오후 2시 광주 서부도매시장 화훼공판장 대강당에서 고근석 농정국장과 이덕수 농협전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농산물 마케팅세일즈단 결성식을 갖고 공동으로 전남 농산물 판촉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하는 전남농산물 마케팅세일즈단은 전남도와 농협전남지역본부, 그리고 시군 유통담당 공무원 및 지역농협 임직원 등 200여명으로 구성됐다. 
농산물 수입개방 및 치열한 판촉경쟁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농축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대기업, 학교, 병원 등 농산물 대량소비처 발굴, 대형유통업체 납품 확대, 성수기 수도권 직거래장터 운영은 물론 각종 홍보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날 결성식에서 마케팅세일즈단은 결의문을 통해 전남농축산물 전체 유통액의 50%수준인 2조6천억원의 판매 목표액 달성을 다짐했다. 
또 전남쌀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과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평생고객 150만명 회원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축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브랜드 축산물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연합마케팅 확대를 통해 전남 농산물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농산물을 규모화해 유통시장에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박래복 전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 마케팅세일즈단 출범을 계기로 그동안 행정과 농협이 개별적, 산발적으로 추진해온 농산물 판촉활동을 공동으로 추진, 수도권 등에서 전남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보다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농협과 연합사업을 통해 광역브랜드 육성 및 농업인의 조직화, 규모화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8.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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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강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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