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옷장 속을 열어보면 사고 아예 입은 적이 없거나 몇번 안입고 그대로 걸려있는 옷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이러한 입지 않는 옷은 처리가 곤란하여 옷장에서 계속 자리를 차지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회원들 간의 서로 입지 않는 의류를 나눔으로써, 나눔의 미덕을 공유하는 의류전문 나눔사이트, 나눔365닷컴(www.nanum365.com)이 있기 때문이다. 
나눔365닷컴은 회원들 간의 서로 입지 않는 의류 및 패션용품을 나눔하는 의류 전문 나눔사이트로, 자신에게 필요하지 않는 물건을 무료로 기증하고, 무료로 기증받으며, 의류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최소화하자는 의미로 설립되었다. 
이러한 나눔365닷컴에서는 싫증이 나거나 작고 커서 안입는 옷들을 기증하면 포인트가 적립이 되고, 적립된 포인트로 자신이 필요한 의류를 나눔 받을 수 있어 2007년 12월에 오픈한 신생사이트이지만 그 인기도는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다. 

이를 잘 보여주듯 나눔365닷컴 홈페이지에는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남성의류와 여성의류, 유아동복에서 악세사리까지 다양한 카테고리가 분류되어 있으며 티셔츠, 가디건, 스커트, 원피스 등 다양한 여성의류와 자켓, 조끼, 니트 등의 남성의류 뿐만 아니라 임부복, 아동복, 패션소품 등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무료나눔 사이트 이지만 철저한 관리로 깨끗하고, 위생적인 상품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의류를 교환하는 이용자들도 버리기엔 아까웠던 옷들을 나눠주고, 기증을 받음으로서 나누는 재미와 즐거움 또한 맛볼 수 있다. 
나눔365닷컴의 정선우, 김민경 대표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남에게 베푸는 나눔의 미덕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나 아닌 타인에게 도움이 됨으로써 그에 보람을 느끼며, 요즘처럼 나만 잘살면 된다는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한 시대에 조건 없이 타인과 나눔으로써 보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요즘같이 각박한 세상에 나눔365닷컴의 소식은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의 나눔365닷컴의 더 큰 발전을 바라며, 이러한 나눔을 공유하는 사이트가 더 많이 생성되길 기대해본다. 
2008.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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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강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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