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큐민 성분 고추장, 된장, 배추김치 개발 특허출원 
인도가 원산지인 울금은 생강과의 식물로 그 뿌리줄기를 강황이라 부른다. 강황을 주성분으로 하는 카레를 주식으로 하는 인도인은 미국민에 비해 알츠하이머(치매) 발병률 1/4, 암 발병률은 1/7에 그친다는 사실이 2002년 세계보건기구(WTO)에 의해 발표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강황에 다량 함유된 커큐민(Curcumin) 성분의 기 소통, 간장 해독, 이뇨, 항궤양, 혈중콜레스테롤 억제 등 각종 성인병에 대한 특별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강황은 땅속의 보물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울금나라(대표 이미자, 061-534-2610, www.ulgeumnara.net)는 토종 강황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다. 처음에는 입소문으로만 판매되던 강황 성분 먹거리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남산 무농약 친환경 농산물로 만들어진 커큐민 고추장, 커큐민 된장, 커큐민 배추김치 개발, 특허출원하고 이의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미자 울금나라 대표는 17세 때부터 선천성 류마치스 관절염으로 투병해 온 데다, 성인이 되어 사업 실패를 겪은 후에는 고혈압에 당뇨, 협심증까지 얻었다. 그런 이 대표가 2000년 강황을 처음 접한 이후 이를 꾸준한 섭취한 결과 지금은 이 모든 성인병에서 해방된 상태. "강황이라는 말만 들어도 고마운 생각이 든다"며 건강한 웃음을 짓는 이 대표는 직접 체험한 강황의 효능을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고 싶어, 2005년 강수가 풍부하고 여름이 더우며 토양의 질이 우수한 땅끝 해남 화원면에 직접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강황으로 고추장, 된장, 배추김치 제품을 만들어 낸 것도 강황 제품을 건강식품으로 일부러 찾아 먹지 않아도 한국인의 식생활에 늘 함께 할 수 있게 하고 싶어서다. 
울금나라는 올해 약 4만9천5백㎡에 이르는 땅에 강황을 심었다. 2007년 12월 준공을 마친 식품가공 공장이 위 세 가지 제품의 본격적인 브랜드화에 톡톡히 기여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이 지역에 노천사우나 및 관광 펜션단지 등 관광명소로 개발하여 제품의 유통환경을 강화시키고, 투병생활자를 위한 모텔형 숙박시설을 갖추어 유기농 식사와 친환경 휴양을 제공하도록 하는 등 연관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미자 대표는 "강황을 국민 모두가 즐겨먹을 수 있는 식품을 더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현재 개발된 된장, 고추장, 배추김치 제품의 특산화에도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08.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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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기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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