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이용 활성화 다양한 행사 마련 
중소기업청은 추석 명절(9월14일)을 맞아 최근의 경기침체 및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찾아 추석선물을 구매하고, 전통시장을 홍보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연다. 
먼저, 9월1일~12일 기간 중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범정부 기관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토록 해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이 앞장서 전통시장 이용분위기를 조성하게 된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지난 3월 25일 새정부에서 서민생활 안정대책으로 발표한 「New Start 2008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정돼, 전 부처 및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한 달에 한 번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중소기업청에서는 전통시장 홍보방송에 출연하는 연예인 등과 함께 9월9일 서울 신림4동 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캠페인을 전개하고, 제수용품 1일 판매활동도 실시한다. 
또한, 각 지역별로도 지방중기청, 지자체 및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추석 선물구매, 전통시장 이용캠페인 등을 전개(11회)하는 등 전국적인 전통시장 이용촉진 행사를 가진다는 계획이다. 
공중파·케이블TV 등 방송을 활용한 전통시장 홍보와 고객 유치를 위한 이벤트·세일행사 등 공동마케팅도 지원한다. 
추석을 전후하여 KBS 1TV ‘6시 내고향’ 전통시장 특집생방송(9월5일, 오후 6시)을 비롯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통시장 홍보프로 그램을 방영하며, 이 기간에 중소기업청 직원과 이혜정(빅마마) 등을 모델로 광고 프로그램을 제작·송출(509회)하는 등 전방위 시장홍보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추석맞이 특별 이벤트·세일, 경품행사 등 고객유치를 위해 의정부제일시장, 부평종합시장 등 전국 43개 시장에 공동마케팅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제수용품인 쇠고기·조기·대추·사과 등 25개 품목의 실제 거래되는 가격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간 가격비교 조사를 통해 공개함으로써, 전통시장의 가격 경쟁력을 홍보함과 동시에 주부고객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가격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8월28일부터 29일까지 동일한 상권에 위치한 전국 9개 시장과, 9개 대형유통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조사원이 지정된 조사일에 조사대상처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게 된다. 
추석을 앞두고 시장 상인의 체감경기가 기준치(100) 밑으로 크게 하락해 영업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번에 추진하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행사는 영세상인들에게 큰 보탬이 되고, 시장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중소기업청 시장개선과 042-481-4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