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의 방학이 끝나고 개학이 시작 된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나갔다. 하지만 여전히 아이들이 가장 하기 싫고 힘든 것은 공부이다.

방과 후 학원을 보내고 학습지를 시키거나 개인과외를 통해 학습 시간과 양을 늘려가지만 오히려 공부에 대한 부담감만 더 커져간다. 게다가 성격도 다르고 공부하는 방법이 천차만별인 우리 아이의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찾는 것 또한 쉽지만은 않다.

와이즈캠프를 통해 학습을 시키고 있는 학부모들은 이러한 고민은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그것은 바로 "아침형 인간"으로 만드는 것이다.

2003년 일본의 의사가 쓴 책에서 처음 소개되었던 아침형 인간은 웰빙 열풍으로 한동안 큰 인기를 누렸다. 주부 9단들의 자녀 학습 노하우는 이러한 아침형 인간을 자녀의 학습과 연결시켜 새로운 형태로 변형 시켰다.

보통의 초등학생들은 아침 8시쯤 기상한다. 이 시간은 맞벌이 주부들에게 출근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과 맞물린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시간에 쫓기게 되어 아이들에게 제대로 관심을 가지지 못하게 된다.

이제부터는 평소 아침 기상기간보다 자녀를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여유를 가지고 일찍 깨워보자. 남들보다 조금 일찍 시작한 아침은 여유로움과 함께 우리의 되가 가장 맑은 시간이기도 하다. 이 시간에 자녀가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물론 바쁜 엄마가 자녀를 공부시킬 수는 없다. 그렇다면 자녀를 컴퓨터 앞에 앉혀놓고 "온라인 학습"을 시작해라.

언제든지 원하는 과목과 원하는 시간대에 학습 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이야말로 아침공부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와이즈캠프닷컴(www.wisecamp.com)을 통해 아침 공부를 3년 전부터 시작한 대치동의 장선영 학부모는 "매일마다 규칙적으로 온라인 학습을 통해 아침 공부를 하게 되면 전날 배운 것에 대한 복습과 더불어 그날 배울 학교 진도에 대한 예습도 가능하여 매우 효과적이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 힘들었지만 지금은 아이 스스로가 아침에 일어나 자연스럽게 컴퓨터 앞에 앉아 공부를 한다. 공부에 대한 자신감도 많이 늘어나 두려워했던 수학과목도 이제는 재미있어 하며 성적도 많이 향상됐다"라고 이야기 했다.

그러나 출근 준비에 바쁜 맞벌이 하는 엄마의 경우는 부럽기만 하다. 와이즈캠프 회원인 정수영씨는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아침시간이 자녀까지 돌볼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라고 생각해요. 어머니가 아침 출근을 위해 화장을 하는 시간을 아이와 함께 옆에 앉아서 학습 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요. 아이가 공부하는 모습도 보면서 더불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니 일석이조의 효과로 돌아와요"라며 좀 더 노력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자녀의 학습 습관은 스스로 만드는 것보다는 엄마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최고"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2008.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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