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율 허위광고한 제주항공에 대해 시정명령  

□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호열)는 국내선항공권 할인기간에 “최대 20% 할인”이라고 광고하고, 실제로는 약 54%의 구매자에게 할인을 해주지 않은 제주항공(주)에 대하여 시정명령 및 신문공표 명령을 하였음

□ 제주항공(주)는 2009.7.17.～2009.8.23.까지 실시한 “제주항공 여름바캉스 최대 20% HOT SALE”이라는 광고를 홈페이지 게시판 및 팝업창에 게재하고, 전자우편을 통하여 광고하였음.

※ 국내선 노선(총 6개) : 서울↔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ㅇ 하지만, 실제로는 2009.6.9.～2009.8.23.까지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2009.6.9.～2009.6.30.까지 1개 예약발권센터와 4개 공항지점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소비자 총 91,507명 중 49,794명(53.83%)에게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았음.

※ 예약발권센터 : 제주도 소재

    공항지점 : 김포, 부산, 청주, 제주 공항에 각각 1군데씩 총 4군데 소재  

< 시정조치 의의 및 향후 계획 >

□ 항공권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는 노선별 항공요금 할인혜택과 관련한 부당광고행위를 적발하여 엄중 조치함으로써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고 부당 광고행위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것임

ㅇ 특히, 허위표시 광고를 통하여 소비자를 유인한 사례가  적발되면, 기업의 평판에 악영향을 주어 장기적으로 손해라는 인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됨  

ㅇ 공정위는 항공사들의 표시·광고행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며, 법 위반 행위는 적극 조치할 계획임

2010.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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