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5.2일 캐나다 정부가 알버타주 돼지에서 인플루엔자 A(H1N1)가 발생하였다고 발표함에 따라 캐나다에서 수입된 씨돼지에 대해 전 두수 임상검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 금년 중 캐나다에서 씨돼지 102두가 수입되어, 국내 12개 종돈장에서 사육중에 있으며,

  ○ 시·도 가축방역관 및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가축방역사 등을 동원, 수입된 씨돼지에 대한 임상검사 결과, 현재까지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증상을 보이는 돼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됨

     ※ 주요증상 : 갑작스런 발열, 기침, 콧물, 식욕부진, 호흡곤란 등

        잠복기 : 1～3일로 짧으나, 감염후 24시간부터 7～10일까지 바이러스 배출

 금번 캐나다에서의 발생은 감염된 사람으로부터 돼지가 감염된 사례로 추정되며, 이미 수입된 돼지가 감염되었을 가능성은 희박하나,

  ○ 캐나다로부터 수입된 씨돼지 전 두수 및 함께 사육중인 돼지에서 검사시료를 채취,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오늘 중으로 정밀검사를 의뢰토록 하여 안전성을 재 확인키로 하였다.

  ○ 해당 종돈장에 대하여는 정밀검사 완료시까지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고, 지속적인 예찰을 실시하며,

  ○ 북미산 씨돼지의 잠정 수입 중단 조치를 계속 유지할 계획임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신종 인플루엔자 A(H1N1)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초동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