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09년 1월 15일 11:50
장소: 정론관
■ 인사 관련
설을 전후해서 이루어질 것이라는 개각이 이명박 정부의 집권 1기 '강부자·고소영' 내각에 이어 '형님내각'·'TK내각'이 될 것이란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국세청장의 그림 뇌물수수혐의로 드러난 현 국세청장과 TK세력간의 갈등, 국정원·검찰 등 핵심권력기관 주요 요직에 TK세력의 진출, 경찰 인사에 형님의 측근 인사 중용 예정 등 이번 개각의 성격을 예고하는 보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인사문제에 대한 잡음은 이명박 정권 출범 직후부터 끊이지 않아 왔다. 이번도 예외가 아니다. 이번 개각 역시 국민이 원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형님개각, TK개각'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다시한번 인적 쇄신을 통한 국정쇄신을 엄중히 요구한다. 경제를 엉망으로 만들어놓은 강만수 장관, 방송장악의 진두지휘자인 최시중 위원장, 촛불 시민에 대한 불법 폭력 탄압의 책임자 어청수 경찰청장, 국회와 국민을 우롱한 유인촌 장관 등이 반드시 교체되어야 한다.
특히 이번 개각에서는 모든 것이 형님으로 통한다는 '만사형통'의 단어가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 오늘 원혜영 원내대표께서 이번 개각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5대 원칙을 제시한 바 있다. 국민에게 신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인사가 고루 등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 국민은 이번 개각의 키워드 역시 '만사형통'이 될 것인지,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다.
■ 공지사항
어제 민주당 최규식 의원이 외통위 사태 때 자신을 불법 감금한 한나라당 의원 11명을 고발키로 했다. 이어서 내일 오전 10시 국회유린 및 야당탄압저지대책위원회 회의를 열 것이며, 그 회의에서 야당 의원 출입을 원천봉쇄하고 야당의원과 당직자·보좌진들에게 소화기를 뿌려댄 한나라당 의원과 국회경위 및 한나라당 보좌진 등을 내일 바로 고발할 것이다.
2009년 1월 15일
민주당 대변인실
2009.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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