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죽이고 사람죽인 삼성을 규탄한다

전국의 환경운동가와 태안주민 거제 삼성중공업 정문앞에서 기자회견 갖고 삼성크레인바지선에 올라 삼성규탄 캠페인 전개

오늘 1월 31일은 삼성에 의한 서해안기름유출참사가 발생한지 56일째이다. 전국에서 모인 환경운동가와 태안주민 등 30여명은 오전 10시30분 거제시 삼성중공업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름유출사고를 저지르고도 무책임과 무양심으로 일관하고 있는 삼성을 규탄했다. 이어 11시30분부터 3시간동안 보트3대에 탑승한 환경운동연합 회원 20여명이 삼성중공업의 대형 크레인 선박 1호와 2호를 대상으로 해상캠페인을 전개했고 바지선에 승선하여 "바다죽이고 사람죽인 삼성을 규탄한다 "완전복구, 무한책임" 등의 구호를 외치며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삼성1호는 이번 기름유출사고를 저지른 범인에 해당하는 선박이다. 참석자들은 거제시 신현읍 장평리 소재 삼성조선 항구에 정박해 있는 삼성크레인2호와 통영시 광도면 안전공단내에서 작업중인 문제의 삼성크레인 1호에 올라 규탄 캠페인을 전개했다. 오늘 행사는 서울, 울산, 마산창원, 거제, 통영, 부산 등지의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회원들과 태안 안면도에서 거주하는 태안주민이 함께했다.

2008.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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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이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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