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11일(수) 3개 중도매인연합회와 신용카드 수납 협약식 가져

빠르면 7월 1일부터 소매상들을 위한 농산물결제 전용카드 발급

연간 20조원에 달하는 도매시장내 현금거래가 카드로 대체

거래의 투명화를 통한 농산물 유통구조의 선진화와 재정 건전화에 기여

비씨카드(대표이사 사장 장형덕, www.bccard.com )는 11일(수) 오전 잠실 롯데호텔에서 농산물 유통 전국 중도매인 단체인 사단법인 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회장 이성관), 사단법인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회장 유삼재), 사단법인 전국농협중도매인연합회(회장 김종철)등 3개 단체와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를 위한 신용카드 수납 협약식 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비씨카드 장형덕 사장과 농협중앙회 이정대 부행장, 3개 중도매인협회 회장 등이 참석하여 전국 공영도매시장의 농산물 중도매인을 신용카드 가맹점으로 공동 유치하는데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을 포함한 전국 32개 공영 도매시장에서는 그간 세원 노출을 우려하여 현금 거래만을 고집하였으나 이제 신용카드를 보편적인 결제의 수단으로 인식하고 현금대신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최근 경기 불황으로 위축된 도매시장의 거래 활성화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 이번 협약식 성사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빠르면 다음달 1일부터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전국 도매시장내 중도매상(인)과 소매상간의 농산물 거래에 신용카드 이용이 가능해진다.

비씨카드는 먼저 전국 8천여 전국 공영도매시장의 농산물 중도매상(인)을 가맹점으로 유치하고 11개 회원사와 공동으로 소매상들에게 농산물결제 전용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이 농산물결제 전용카드를 이용하면 중도매상(인)의 입장에서는 어음 또는 수표 수납에 따른 부실채권 발생이 방지되고 골머리를 앓고 있는 외상 매출금의 신속한 회수와 미수 채권관리에 따른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고 수금원과 거래처 사이의 수금사고나 부정거래의 위험성을 제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소매상들은 중도매인들에게 현금을 주고 구매했던 농산물을 카드 한장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을뿐 아니라 각종 세재 및 카드사의 부가서비스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비씨카드는 이러한 농산물결제 전용카드의 발급을 향후 도매시장 법인과 중도매상(인)들간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연간 20조원으로 추정(2008년)되는 도매시장내 현금거래가 모두 신용카드로 대체될 전망이다.

한편, 비씨카드는 농산물결제 전용카드 사용과 중도매인의 가맹점가입 활성화를 위하여 중도매인 연합회 산하 중도매인에게 적용되는 가맹점수수료율을 특별하게 책정하고 6월 30일까지 가맹점에 가입할 경우 거래승인용 단말기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비씨카드 장형덕 사장은 신용카드 수납 협약식은 농수산물 유통시장의 거래 투명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매우 뜻깊고 의미있는 자리로 생각한다" 면서 "도매시장내 신용카드의 사용이 농수산물 유통구조의 선진화와 농수산물 유통업계의 재정 건전화에 크게 기여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2008.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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