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사업을 하면서도 빼놓을수 없는 것이 웹사이트 운영이다. IT가 대중화되고 인터넷 비즈니스 영역이 확대되는 시점에 인터넷으로 회사의 정보를 미리 알려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만큼 홈페이지 운영과 관리또한 중요한 사항이다. 좋은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도 있겠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관리운영일 것이다. 만약 인터넷에 관해 지식이 부족하거나 햇갈리고 절차또한 어렵다면 IT컨설팅 업체를 이용하는것도 바람직한 방법일 것이다.

1. 도메인 선정

도메인은 사이트 성공을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이다. 좋은 도메인은 발음하기 쉬운단어, 운률이 있는 복합어, 짧은 단어, 서비스나 상품의 대표성을 띄는 단어, 서비스나 상품을 연상시키는 단어로 함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book과 같은 단일 키워드는 브랜드 인지면에서 별 효과가 없다. 오히려 bestbook과 같은 two keyword가 더 낫다. 다시 말해 단일 키워드 도메인은 찾으려 해도 이미 사용중인 도메인이 많기에 찾기도 쉽지 않다. 피해야 할 도메인으로는 한글발음을 그대로 옮긴 도메인이나 숫자나 하이폰(-)이 들어간 도메인은 가급적 피한다.

2. 호스팅 선정

호스팅은 웹사이트의 파일과 데이터베이스를 저장하는 공간이라 할수 있다. 확장자가 Html이나 php, jsp와 같은 웹문서와 gif,jpg 등의 이미지는 하드(HDD, 통상 ftp계정을 의미)에 저장되며 게시판의 글이나 회원가입 시 정보와 같은 text는 DB(Mysql,oracle, msmql)에 저장된다.

단독 서버를 구축하게되면 비용과 관리적인 면에서 힘들고, 리눅스에 대한 중급 이상의 지식없이는 단독서버를 사용할 수 없다. 웹호스팅을 하는 업체가 많으니 연간이나 월단위로 계약하여 매월 납부를 하면 유지보수 차원에서 관리가 쉽다. 단, 가격이 싸다고 아무데나 호스팅을 맡기면 낭패를 보게 된다.

3. 하드(HDD)용량 문제

ftp용량에 관해 궁금한 사항이 많을 것이다. 최근 서버가격이 기존보다 내리는 추세이므로 같은 가격으로 하드공간을 많이 제공해주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용량이 많이 필요없다면 가장 낮은 사양으로 해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4. 트래픽 용량문제

트래픽이란 사용자들이 웹사이트에 접속을 요청할 때 서버에 전송해 주는 파일이나 이미지의 데이터의 양을 말한다. 보통 웹페이지 한장을 50kbyte라고 보았을때 10명이 접속하게되면 5Mb가 되고 100명이 접속하면 50Mb, 1000명이 접속하면 500Mb가 된다. 접속자가 많이 필요한 쇼핑몰이나 포털사이트는 용량을 많이 필요로 함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대부분 웹호스팅은 일일 트래픽 제한이 있어 만약 한기업이 일일트래픽제한을 500Mb인 웹호스팅을 받고 있다면 1001명이 접속했을땐 그 기업의 웹사이트는 열리지 않게 된다. 하지만 트래픽은 정확히 계산하기가 쉽지 않고 파일크기가 모두 틀리며 이미지나 미디어 파일등을 다운로드 할 수 있기 때문에 호스팅 업체에서 제공해 주는 트래픽 측정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트래픽을 모니터링해서 트래픽이 초과될 조짐이 보이면 미리 트래픽용량을 추가요청해야 사이트 운영이 원할하겠다. 처음부터 많은 트래픽용량을 확보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5. 사업자 등록증 문제

무료로 운영하는 사이트라면 사업자 등록증이 없어도 된다. 유료 서비스라면 사업자 등록증이 꼭 필요하다. 유료사이트는 전자지불회사와 계약을 하는데 사업자등록증이 없다면 계약을 할수가 없다. 보통 업태는 서비스로 하고 업종은 온라인정보제공 형태로 신고한다. 그 외 통신판매업신고를 해야 할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전자상거래법에 의해 규정되고 있다. 온라인으로 재화나 용역을 사고 파는 사업을 할 때(쇼핑몰) 적용되는 것이다. 이부분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사이트 운영자와 회원간의 분쟁이 있을 경우 문제발생이 있으므로 확실하게 사업을 한다면 통신판매업까지 신고함에 바람직하다.

6. 초기 마케팅

사이트 오픈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마케팅 1순위는 검색엔진 등록이다. 네이버가 국내 부동의 1위인 다음보다 검색엔진 점유율이 2배이상 높으므로 네이버를 선택해야 하겠지만 최근 5개 포털사이트에 동시에 기재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구글사이트 또한 무시할 수 없다.광고 예산을 측정하여 국내 포털사이트와 구글 검색도 겸하면서 해야할 것이 바로 키워드 마케팅을 빼놓으면 안된다. 오버추어의 CPC(클릭당 광고비를 지급하는 방식)을 이용하는것이다.

7. 그외 마케팅 방법

마케팅이란 결국 비용대비 최대 효과를 내는것에 있다. 광고비가 생각외로 상당한 금액을 차지하는 만큼 효과적인 홍보효과를 누릴수 있어야 겠다. 예를 들자면 블로그나 카페와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가 이에 속하겠다.

인터넷이라는 것이 결국 정보의 공유와 자율적인 참여 및 시간적 여유로움을 모태로 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창업자에게 꼭 필요한 비즈니스 항목다.

2008.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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