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기업의 자본력을 앞세운 대형마트나 24시간 영업을 내세운 편의점등으로 재래시장과 동네 골목의 가게들은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지난해말 전국 대형마트의 갯수는 331개를 넘어섰으며 매출액 또한 22조1440억을 넘어섰다. 이러한 현실적인 수치로 인해서 대형마트가 입점한 도시의 재래시장이나 구멍가게들은 거의 자취를 감추고 있거나 겨우 생필품만 간혹 구매하는 수준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러한 사정으로 전국의 소상공인들은 재래시장 현대화와 공동투자 형식의 매장확대를 꾀하고는 있지만, 뚜렷한 성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서울 중구지회에서는 작은 가게나 재래시장의 활로를 위한 마케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형마트를 흉내 내는 쿠폰이나 상품권등의 방법이 아닌 고객 차별화와 매출을 2배이상 올려주는 전단지 제작 방법과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이벤트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솔루션(점포피알) 등으로 대기업에 맞서서 소상공인들이 생존하고 아울러 이겨낼 수 있는 실전적인 첨단 마케팅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중구지회 황문진 지회장은(www.bizknow.co.kr) '작은 회사도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라는 슬로건으로 본인의 3번의 창업 실패를 거울 삼아 지난 3년간 꾸준히 작은 회사의 마케팅전략 교육 모임 '성공실천회(cafe.naver.com/bizknow)'를 운영해 오고 있다.
그는 작은 회사와 구멍가게들이 자본력과 조직력을 앞세운 대기업의 파상공세 속에서 어떻게 1위를 놓치지 않을수 있는지, 어떻게 작은 회사가 자신만의 차별화로 고객을 확보해 나가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론과 실제 성공 사례를 전파하는 소기업마케팅 지도사로 활약하고 있다.이러한 소기업마케팅교육 지도를 통하여 실제 현장에서 성공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임진왜란의 충무공 이순신을 평소 존경한다는 그는 마지막으로 '12척의 배로 330척의 왜선을 물리친 충무공의 전략은 대기업과의 힘겨운 경쟁을 하고 있는 지금의 작은회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수있다'라고 했다.
2008.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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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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