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추진을 위한 지자체 공무원 및 상인대표 워크샵 개최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과 시장경영지원센터(원장 배일영)는 2008년 시설현대화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신속한 착수를 위해 11.28∼29일(1차), 12.5∼6일(2차) 공무원(150명)과 상인대표(250명)를 대상으로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차는 지원대상 시장·상점가 229곳의 상인대표 등 250명(부산 해운대 한화콘도), 2차는 지원대상이 있는 지자체 133곳의 공무원 등 150명(충남 예산 스파캐슬)
이번 워크샵은 내년 1,482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재래시장·상점가에 대한 시설현대화사업의 사업 요령과 유의사항, 우수시장 성공사례 소개 등 사업추진 성과제고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이 공사 인·허가, 입찰·설계·시공, 지방비 및 상인 자부담 확보 등 집행절차가 길고, 공사 과정에서 상인 동의 및 자부담 확보 등 많은 어려움이 있어, 이를 효율적으로 극복하는 기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애로 요인을 성공적으로 해결하고 시장 살리기에 성공한 울산 중구청과 의정부 제일시장의 우수사례를 통해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편리한 쇼핑 환경 조성이 매우 중요하며 그 성과도 높은만큼, 관계공무원과 상인들이 시설현대화에 대한 정책과 절차를 잘 이해하여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우선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하였다.
한편, 중소기업청이 지원한 시설현대화 실적을 살펴보면 2002년부터 2007년까지 6,564억원을 들여 637개 시장에 1,117건의 시설개선을 지원 하였고, 지원 성과를 조사한 결과 시설종합개선시장은 매출이 평균 7.6% 증가하여 미개선시장의 15.3% 감소에 비해 3배 정도 차이가 났으며, 빈점포율은 3.0%로 전국 평균(12.6%)에 비해 1/4 수준으로 낮게 나타났다.
고객만족도는 72.7%로 미개선시장의 4.0%에 비해 18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광주 양동복개시장, 의정부 제일시장, 청주 육거리시장, 부산진시장 등은 매출이 20%이상 증가하고 빈점포가 사라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07.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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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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