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속, 정보화마을 연매출 기록적 성장

강원도 정보화마을은 2001년 연매출 4백만원을 시작으로 매년 기록적인 성장을 거듭한 결과 2008년 연매출 20억을 달성하여 경기불황속에서도 정보화마을 주민의 소득창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원도는 2008년 강원도 정보화마을 리모델링화 전략을 수립하여 지난 7년간 농어촌의 정보격차 해소차원의 사업 추진에서 벗어나 사업 추진 방향을 소득창출 극대화로 대폭 수정하여 정보화마을 주민 소득 창출과 자립 운영기반 조성에 역점을 둔 4개분야 24개 단위 시책을 추진한 결과 2007년 대비 연매출 248%가 증가하였다.

소득창출 극대화 시책 추진으로는"지역특산품 288개 품목에 대한 상품 콘텐츠 및 가격 일제정비, 추석 이벤트시『10+1, 가격 할인이벤트』, 도민회 및 관내기업에 대한 분기별 홍보, nhn과의 MOU체결을 통한 홍보마켓팅 강화등으로 매출이 신장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2008년 소득매출 분석 결과 전자상거래 상위 마을로는 홍천 삼생마을, 강릉 복사꽃마을 순으로 나타났으며 매출 상위 품목으로는 찰옥수수, 한우, 한과, 장류등이 차지하였으며 농촌체험관광 매출 상위마을로는 양양 해담마을, 화천 토고미마을 순으로 분석 되었다.

특히 홍천 삼생마을은 찰옥수수를 마을 홈페이지를 통하여 3년간 꾸준한 홍보마켓팅 추진으로 브랜드하여 2008년 찰옥수수 가격 폭락에도 불구하고 타 마을보다 2배 이상의 가격으로 판매하여 농가 소득에 많은 보탬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찰옥수수의 가격을 시장 수요에 의하여 결정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을에서 결정하여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강릉 복사꽃정보화마을은 마을 복숭아단지를 이용한 복사꽃 축제를 정보화마을 조성이후 4년간 추진하여 복숭아를 명품화 시키는 데 성공하여 수확 물량의 80%를 전자상거래 및 직거래로 판매 하는 등 인근 복숭아 재배 마을의 부럼움을 사고 있다.

농촌체험관광 운영은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정보화마을 야영캠프를 양양 해담마을에 유치하여 도시민이 하계 휴가를 농어촌 마을에서 보낼 수 있는 마을 작은 음악회, 별빛과 함께하는 영화 감상, 은어잡기, 뗏목타기, 삼굿 구이, 활쏘기, 친환경 논에 자라는 우렁이의 일상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놀 거리를 제공하여 3만명이 방문하였고 이밖에도『자연과 함께하는 원어민 영어캠프 운영』등으로 타 도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강원도 이근식 기획관리실장은 2009년 2년차 리모델링화 전략을 수립하여 연매출 29억 달성과 정보화마을 사업의 브랜드화 및 명품화 추진을 위하여 4개 분야 21개 시책을 설정하여 강원도 농어촌의 새로운 가치창출를 정보화마을 주민과 함께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9.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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