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20일 서복전시관에서 천지연광장에 이르는 약 1km 구간을 서귀포 칠십리 음식특화거리로 선포하고 이에 따른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갖는다
이날 제막되는 상징조형물은 아치형으로 구조물 형상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 제주전통문화와 현대문명의 만남, 관광객과 제주도민이 함께 즐기는 두개의 문화 의미들이 크로스되는 느낌을 조형적으로 엇갈려서 나타내고 있으며, 색상은 싱그러운 자연의 색 즉 청정음식과 항상 따뜻하고 행복하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우리 제주의 대표적인 감귤색을 나타내고 있다.
이 특화거리는 과거 10여년 전만해도 서귀포 지역 상권 1번지로 알려졌으나 지역경기가 침체되고 소비패턴 위축으로 도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외면받아 오던중에 과거 칠십리거리 명성을 다시 찾기 위하여 활어횟집 중심으로 음식가격을 20∼30%까지 인하하였고, 이를 계기로 친절·청결서비스 실천운동을 전개하면서 고객 컨플레인 없는 외식산업 중심거리를 만들기 위해 조성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풍물놀이에 이어 음식특화거리 선포식, 조형물 제막식 순으로 이뤄진다.
또한 이날 칠십리 음식특화거리추진위원회(위원장 강희남)는 제주관광의 오랜 폐단인 음성 송객수수료를 칠십리 음식특화거리에서 만큼은 일체 지불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고객에 대한 친절과 선진위생환경개선을 위한 실천운동을 펴 나갈 것임을 전체 영업주들과 함께 결의할 계획이다.
이곳 칠십리 도로는 탁트인 서귀포 푸른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역이기에 다른 지역과 차별된 저렴한 가격에 정성담은 고객 맞춤형 친절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서귀포 제일의 음식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이곳에 위치한 영업주들은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이 음식특화거리가 서귀포 관광테마인 불로장생과 연계한 다양한 음식메뉴를 개발하고, 누구나가 손쉽게 찾아올 수 있는 명실상부한 관광명소로 자리메김될 수 있도록 위생환경 개선과 친절·홍보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면서 동기부여를 통하여 서귀포 전지역 음식문화 수준도 한단계 격상될 수 있도록 위생행정 활동을 벌여 나가갈 방침이다.
2008.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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