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자체제작프로그램 <하하 호호 부부유친> 2.4%시청률 기록

최고의 입담과 금실을 자랑하는 박미선-이봉원, 노사연-이무송 부부가 진행하는 KBS드라마 채널의 <하하 호호 부부유친> 개그맨 양원경 부부 편이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첫 회 2.4%(순간최고시청률 3.3%)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KBS 드라마 자체제작프로그램 <하하 호호 부부유친>는 베테랑 부부인 박미선-이봉원 부부(결혼15년차), 노사연-이무송 부부(결혼 14년차)가 진행을 맡고, 게스트 역시 부부를 초대해 부부간의 말 못했던 고민과 불만을 솔직하게 고백하면서 결혼생활의 노하우를 나누는 '부부금실 충전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특히, <하하 호호 부부유친>이 다른 토크쇼와 차별화 할 수 있는 점은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두 쌍의 부부가 진행한다는 점이다. 재치 있는 입담뿐만 아니라 편안한 진행능력으로도 정평이 나있는 이들 두 부부는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으면서 자연스럽게 게스트 부부들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을 이끌어 낼 수 있게 한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공개되는 부부들의 솔직한 에피소드들이 드라마채널의 주 시청층인 4-50대 주부들의 공감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13일 방송된 1회에서는 오랜만에 TV나들이한 양원경-박현정 부부의 12년 결혼생활 희로애락을 공개했다. KBS 공채 1기 탤런트 출신 박현정과 90년대 봉숭아학당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양원경의 전성기 시절에서부터 연이은 사업실패의 안타까운 사연까지.... 특히, 마지막 부부의 사랑고백에서는 당사자 뿐만 아니라 MC들까지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했다.

최고의 입담과 금실을 자랑하는 박미선-이봉원, 노사연-이무송 부부가 진행하는 <하하 호호 부부유친>은 매주 화요일 밤 12시 KBS 드라마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목요일 밤 9시 20분 재방송 /금요일 오후4시 재방송)

2009.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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