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나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신체 사이즈가 줄어들더라도 좀처럼 빠지지 않고 변화가 없는 부위가 바로 종아리이다.

맥주병으로 문지르기도 하고, 손으로 주물러 보기도 하지만 결과의 변화는 없다. 이러한 노력에 비해 성과가 없어 여성들의 골칫거리로 남아 있다.

종아리를 주무르고 맥주병으로 문질러서 없애고 싶어 하는 것은 흔히 말하는 종아리 알, 알통이나 두꺼운 다리 그 자체이다.

최근 들어 매끈한 각선미를 갖게 해주는 종아리 성형수술을 하려는 여성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다이어트나 마사지로는 종아리의 알통이나 지방이 빠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처럼 종아리가 두꺼운 경우의 원인으로 지방층이 쌓인 것과, 근육이 발달한 경우, 지방과 근육 모두 과다한 경우를 들 수 있다.

종아리가 두꺼운 원인에 따라 수술방법도 달라진다. 지방층이 두꺼운 경우에는 지방흡입술로 교정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근육이 원인인 경우에는 근육을 줄여주어야 한다. 지방과 근육이 동시에 문제라면 지방흡입과 근육을 줄여주는 시술을 함께 시행하면 된다.

미소유 성형외과 조길환 원장은 종아리 성형의 방법으로 내시경 종아리성형수술을 추천했다.

내시경 종아리 성형은 무릎 관절 뒷면 주름의 작은 절개(2.5∼3 cm)를 통해 내시경을 사용하여 교정이 필요한 부위의 종아리 근육을 필요량만큼 절제, 축소하는 방식으로 종아리 성형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축소된 종아리 근육은 반영구적으로 효과가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양측 종아리 시술 시, 시술시간은 한 시간 가량으로 소요된다. 수술 후 24시간 동안은 다리를 돌린 상태로 안정을 취하고 나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후 내시경 절개부 봉합사를 제거하는 일주일까지 과도한 보행이나 운동을 피하고 약 1∼2주 정도 붓기가 바지면 매끈한 종아리로 변한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도움말: 미소유 성형외과 조길환 원장

2008.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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