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보험회사가 임플란트, 틀니, 브릿지, 보철치료 등 치아건강에 관하여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 상품을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그만큼 치아건강이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의미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치아 때문에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러한 치아건강에 대한 관심이 좀 늦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요즘은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치아건강이 쇠퇴하는 것이 아니라 젊은 나이에도 치아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이러한 치아관련 보험 상품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막상 치아에 문제가 있어도 치과를 찾지 않기에 치아손상이 눈덩이 불어나듯 커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임플란트, 레이저로 하면 더 좋다!

치과 가는 것을 미루는 동안 불어난 눈덩이의 종착지점은 다름 아닌 '치아상실'이다. 이렇게 치아를 상실한 경우, 많이 하게 되는 시술이 '임플란트'시술이다. 임플란트 시술은 치아가 빈 공간에 인공치근을 식립하고 그 위에 상부보철물을 씌우는 시술로 심미적으로도 자연치아와 흡사하고 저작하는 데에도 무리가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를 하고 싶다고 해도, 막상 치과의 문턱을 넘기 힘든데. 그 이유는 임플란트 시술시 느껴질 통증과, 시술 후 회복기가 길 것이라는 생각에서 이다. 때문에 이러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꿔줄 방법이 등장하였는데, 바로 우리에게 여러모로 익숙한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 임플란트'다.

공상과학영화에 많이 등장하는 레이저는 병원 수술이나 피부과 시술에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도 우리에게 익숙하다. 그렇다면 이 레이저가 임플란트에 어떤 도움을 주는 것일까?

뿌리샘치과 이승룡 원장은 "레이저 임플란트는 드릴대신 물방울 레이저로 인공치근을 식립할 부위를 절개하는 방식이다. 레이저로 식립에 필요한 최소한의 부분만 절개하여 출혈이 적기 때문에 시야확보가 유리하고, 이로 인해 식립각도 오류를 수정할 수 있어 시술의 정확성이 높아졌다"라고 전한다.

레이저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정확성뿐만이 아니다. 최소절개를 하기 때문에 시술시간이 40%가량 줄어든 것은 물론, 통증이나 출혈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회복기간이 앞당겨져 환자들이 느낄 수 있는 부담을 줄였다.

이승룡 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은 레이저를 활용하여 아프고 힘들다는 기존의 편견에서 벗어나 환자에게 좀 더 편안하게 다가가고 있다. 이러한 임플란트를 오래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시술 전, 후 주의사항을 잘 지키며 치간 칫솔과 치실사용, 정기적인 검진과 스케일링을 통해 임플란트와 임플란트가 자리 잡은 잇몸의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전한다.

치아보험시대의 도래로 한층 주목받게 된 치아의 건강. 평소에 제대로 관리하며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치아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겠지만, 그러지 못해 이미 치아를 상실했거나 상실할 위기에 처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더 이상 치과진료를 미루지 말고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 임플란트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