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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구 선생 서명문 태극기 등 옛 태극기, 문화재로 등록예고
  글쓴이 : 김 정주     날짜 : 08-06-17 15:37    
 

문화재청(청장 李健茂)은 올해 대한민국 정부수립 6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 한민족과 애환을 함께 해 온 역사적 가치가 큰 옛 태극기 15점을 문화재로 등록예고 한다.

이번에 문화재로 등록 예고되는 태극기는 독립기념관 소장 "김구 서명문 태극기", 동덕여대박물관 소장 "동덕여자의숙 태극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데니(O. N. Denny) 태극기", 하남역사박물관 소장 "미 해병대원 버스비어(A. W. Busbea) 기증 태극기" 및 국회 헌정기념관 소장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게양 태극기" 등 5개 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것들이다.

문화재 등록대상 태극기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독립기념관은 "김구 서명문 태극기", "대한민국임시의정원 태극기", "남상락 자수 태극기" 등 11점의 귀중한 태극기를 소장하고 있다.

이 중 "김구 서명문 태극기"는 대한민국임시정부 김구 주석의 광복 의지가 생생히 담겨있는 것으로, 당시 광복운동을 돕던 벨기에인 매우사(梅雨絲 미우스 오그)신부에게 전달한 것이 안창호 선생의 부인 이혜련 여사를 거쳐 독립기념관에 기증되었다. 이 태극기 바탕에는 광복군에 대한 우리 동포의 지원을 당부하는 친필이 인장과 함께 남겨져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임시의정원 태극기"는 상해 대한민국임시의정원에 걸렸던 태극기이며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지낸 김붕준 위원이 보관하다 후손이 독립기념관에 관리 위탁한 것으로 역사적 가치가 큰 유물이다.

"데니 태극기"는 조선 말기 고종이 미국인 외교고문 데니에게 하사한 것으로 알려진 태극기로,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태극기 실물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데니는 1886년부터 1890년까지 고종의 정치외교 고문으로 활동하다 귀국할 때에 이 태극기를 간직했고, 그의 후손이 기증한 유물로 구한말 외교 및 태극기 변천사 연구 등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미 해병대원 버스비어 기증 태극기"는 한국전쟁 당시 서울수복 시가전 중 우리 시민이 트럭을 몰던 미군에게 전달해 준 태극기로, 미 해병대원 버스비어가 전쟁기간 내내 군용트럭에 꽂고 전투 현장을 누비다 귀국 시 갖고 돌아가 50여년간 보관하던 것을 2005년 하남시에 기증하여 하남역사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동덕여자의숙 태극기"는 1908년에 동덕여자의숙 개교와 함께 교정에 게양되고 일제 36년동안 장롱 속에 깊숙이 숨겨져 보관되어 오다 한국전쟁 때에는 조동식 교장이 태극기를 옷 속에 꿰매고 봇짐에 넣어 피난하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소중히 간직되어 온 태극기로, 100년 역사를 지닌 사학 상징물로서 뿐 아니라 국가 상징으로서의 역사적 가치가 크다.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게양 태극기"는 이승만 박사가 1942년 월도프 아스토리아(Waldorf Astoria) 호텔에서 한국독립 만찬파티를 열 때 사용했다고 알려진 태극기이며, 재미동포 김동준씨가 1981년 9월 호텔에 방문했을 때 발견ㆍ입수하여 보관하다 대한민국국회에 기증한 태극기로, 재미동포 사회의 태극기 제작ㆍ사용과 항일독립운동사 연구자료로 가치가 큰 유물이다.

위 태극기들은 구한말부터 한국전쟁기까지 제작ㆍ사용된 태극기이며 기본적으로 4괘(卦)와 음(陰)ㆍ양(陽)의 태극문양이 있고 그 내력이 밝혀진 것들 중 문화재적 가치가 큰 것으로, 우선은 공신력 있는 기관(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태극기 40점을 대상으로 관계전문가 현지조사('08.2∼3월), 조사자ㆍ전문가ㆍ관계기관 합동검토회의('08.5.2) 및 문화재위원회의 검토('08.6.5)를 거쳐 엄선한 것이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공고를 통해 소유자를 비롯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문화재로 공식 등록할 예정('08.8.15 전 등록고시)이며, 또한 새롭게 발굴되거나 이번에 등록대상에서 누락된 태극기도 조사ㆍ연구를 통해 고증이 이루어지면 추가 등록도 검토할 계획이다.

 

2008.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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