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대비 고속도로 타이어 교통사고 사망자 약 2배 증가
타이어 파손 교통사고 사망자의 60%가 여름철에 집중
휴게소에서 8월 4일까지 타이어 안전점검 행사 가져
한국도로공사(사장 류철호)는 여름철 교통사고의 주범인 타이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30일(수) 경부고속도로 서울 요금소에서 경찰청과 함께 사고예방 캠페인을 갖는다고 밝혔다.
여름에는 교통량 증가와 계절적 요인 때문에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며, 특히 무더운 날씨로 인한 타이어 관련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고속도로에서 타이어 파손에 의한 교통사고로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반면, 올해는 상반기(1월∼6월)에만 무려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타이어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다.
타이어 교통사고로 인한 치사율(20%)은 일반 교통사고의 약 6∼7배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고속도로에서 타이어 파열사고 치사율은 27%로 일반 교통사고 대비 약 9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여름 이와 같은 타이어 관련 사고를 줄이기 위해 전국 고속도로 주요휴게소에서 전문가가 직접 타이어 마모상태, 공기압부족 등 타이어 정비 불량으로 추정되는 차량을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타이어의 올바른 사용방법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되고 있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어 정비서비스" 행사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4일까지 고속도로 14개 주요 휴게소에서 대한타이어공업협회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의 특성상 자동차 정비 소홀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자동차 사전점검에 대한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며, 고속도로를 이용해 휴가를 다녀온다면 휴게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타이어 정비서비스"행사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전했다.
2008.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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