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5, 그랜져, 쏘나타 등 인기 중고차 3인방, 고유가 속에 마티즈 등 경차조회 약진, 싼타페 등 SUV 인기하락
4월 중고차시장은 고유가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중대형세단의 굳건한 인기를 확인함과 함게 경차의 약진과 SUV의 후퇴가 이뤄진 한 달 이었다.
중고차사이트 카즈(대표:문건웅, www.carz.co.kr)는 지난 4월 한달간에 걸쳐 국산차 162개모델, 수입차 159개모델 등 총321개 모델 4만대의 중고차를 대상으로 검색량을 조사, 인기조회 중고차를 발표했다.
카즈의 발표에 따르면 투스카니가 SM5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으며, 그 뒤를 뉴SM5, 그랜져TG, NF쏘나타가 3, 4, 5위를 차지했다.
카즈가 발표한 월간 인기 중고차 발표를 보면 신차시장에서 인기도가 중고자동차 시장에서도 그대로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상위 5개모델은 지난 1년간 변동없이 굳건하게 BIG5를 형성하고 있어 인기도를 가늠케한다.
특히 투스카니는 봄이라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조회수가 급등하여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그랜져TG, NF쏘나타, SM5, 뉴SM5는 신차시장에서의 강세를 중고차매매 시장에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모델로 분석된다. 그 외 뉴그랜져XG, 뉴EF쏘나타등 과거 인기 모델도 Top10에 위치하여 그 인기도를 과시하고 있고 아반떼는 10년이 넘은 연식임에도 불구하고 11위에 위치, 오랜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에 비해 신차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로체, 토스카, 카이런, 액티언 등은 중고차시세가 동급차량에 비해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상위 20위권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 4월 중고차 조회량은 급증하는 유가에 대한 부담역시 지속적으로 반영한다. 유가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마티즈, 모닝 등 경차는 조회량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부담이 큰 에쿠스등 대형고급세단과 디젤차량들의 순위는 하락에 하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08.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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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오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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