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최고 콘텐츠 일본에 상륙!!

5월 12일부터 日 KNTV에서 방영

케이블 최고 콘텐츠, 일본에 상륙하다.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된 MBC드라마넷의 대표 드라마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이하 별순검)이 일본 KNTV에서 다시 방영된다.

MBC드라마넷(대표이사: 장근복)은 일본 KNTV와 '별순검' 수출 계약을 맺고 다음달 12일부터 방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별순검'(연출 이승영, 김병수)은 조선 후기 격동의 시대를 배경으로 각종 미궁에 빠진 사건을 아날로그적인 수사기법으로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본격 수사물이다. 케이블 최초 사극, 케이블 최초 자체제작 시청률 4% 이상을 기록하며 지난 3월 '케이블 TV 방송대상'에서 "금상"을 수상, 국내에서 이미 그 콘텐츠의 우수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별순검'이 방영될 KNTV는 재일교포를 대상으로 한 최대 규모의 유료 방송 채널로 일본 내 한류 채널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그동안 KNTV는 동시간대 프라임 사극 타임(월·화요일 밤 10:10)에 '주몽', '연개소문' 2편의 지상파 프로그램을 방영한 적이 있다.

'주몽','연개소문'에 이은 세 번째 사극인 '별순검'은 지상파 콘텐츠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내 케이블 업계의 콘텐츠의 시장성을 국내외서 인정받으며. 일본 전역에 새로운 한류의 일환으로 한국 사극 열풍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MBC드라마넷은 KNTV로부터 콘텐츠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오는 연말 일본 전역에 별순검 DVD도 전격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MBC드라마넷 이은우 국장은 "특히 이번 별순검의 해외판매는 KBI(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의 수출용 프로그램 재제작 지원을 받아서 진행됐다. 기존에 지상파의 유망작품에만 지원했던 국내 정부 기간의 인정을 받았다는데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며 "MBC드라마넷은 다음 달 열리는 BCM(부산콘텐츠마켓)에서도 우수한 자체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유통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마케팅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BC드라마넷의 타 콘텐츠도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MBC every1의 킬러콘텐츠 '무한걸스'와 드라마넷의 '삼색녀토크쇼'가 KNTV에서 지난 3월부터 방영되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연초에 MBC드라마넷의 옴니버스 영화 '판타스틱 자살소동'이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초정돼 우수한 작품성으로 해외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2008.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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