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조기 벼 베기 시연행사가 30일 오전 낭산면 삼담리 오미마을에서 이한수 시장,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벼 베기를 실시한 순수미는 농업기술센터 기술지도를 받아 조생종 고품질 품종인 태봉벼를 낭산면 호암리 명천 육묘 공장에서 육묘해 2월21일에 이앙 한 후 150여일만에 수확하게 됐다.
화학비료와 제초제를 전혀 쓰지 않고 유기질비료와 친환경 우렁이 8kg을 투입해 제초효과를 높였다.
생산된 벼는 정곡 750kg 정도로 375만원 정도의 수입이 예상된다. 일반 조생종 대비 150%가량 고가로 판매되어 80kg 가마당 40만원 가량에 판매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수확한 친환경쌀이 무농약 품질인증을 받아 일반 쌀에 비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이와 관련해 농업기술센터는 "조기재배 포장에 수확 후 배추를 재배해 2모작으로 논 이용률과 농가소득을 동시에 높여나가고 내년에는 친환경 무농약 인증 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2008. 7. 31
시민의 관점으로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 보도
보도자의 입장을 100%반영하는 보도
카빙 보도자료 편집팀
- 카빙- cabing.co.kr
<저작권자 (C) 카빙. 무단전제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