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갈비 수입 본격화, 수원갈비전문점에서 '수원왕갈비 페스티벌' 행사

9월 5일(금)∼7일(일) 사흘간, 수원갈비전문점 9곳에서 실시

25 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미국산 수원왕갈비' 맛 볼 수 있어

수원지역 갈비전문점들이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수원의 명물인 '수원갈비'를 널리 알리기 위해 수원에 위치한 수원갈비전문점 9곳에서 수원왕갈비를 25 퍼센트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수원왕갈비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수원갈비전문점에서는 미국산 갈비 수입이 본격화 되는 것을 계기로 미국산 수원왕갈비 메뉴(생갈비, 양념갈비)를 기존에 판매 중인 일반 갈비메뉴 가격보다 25 퍼센트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할인 행사 기간 동안 제공되는 가격은 생갈비 25,000원, 양념갈비 23,000원(1인분, 450g 기준)으로 2003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금지 이전인 5년 전 가격 수준이다. 수원생갈비는 순수 천연소금으로 간을 하며 간장이나 조미료는 일체 사용하지 않으며, 다른 갈비에 비해 큰 갈비대가 특징이다.

이번에 행사에 참여하는 수원에 위치한 수원갈비전문점은 명성갈비, 본수원 병점점, 본집갈비, 부국가든, 삼풍가든, 송풍가든, 천둥소리, 화청갈비, 화홍문 등 9곳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신성유통과 코스카 같은 수입육 공급업체들도 함께 참여한다.

수원갈비전문점 본집갈비 한상목 대표는 "미국산 갈비 수입을 계기로 합리적인 가격에 수원왕갈비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수원의 오랜 음식문화인 수원갈비의 전성시대가 다시 도래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속의 음식문화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2008.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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