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고등어 완전양식 기술을 확립하기 위해 어미 고등어 90마리에서 성 성숙 호르몬을 주사하여 채란한 수정란에서 부화자어를 생산한지 1개월 만에 치어(5cm내외) 5만 마리를 사육시키는 개과를 올려 고등어 완전 양식 대량 종묘생산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새 품종개발에 도전한 첫 해에 치어생산까지 완전양식에 성공한 담당 연구사 박대원 박사는 단 기간에 완전양식에 성공한 주 요인은 고등어의 수명이 4년 내외로 성 성숙이 빠르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정종근 소장은 당초 계획에 따라 고등어의 성 성숙 메카니즘을 학술적으로 규명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내년에는 완전양식 생산한 1세대의 선발육종을 통해서 2세대의 종묘생산과 경제성 평가를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의 고등어 대량 종묘생산 성공으로 앞으로는 양식을 목적으로 자연산 고등어 치어를 잡는 일은 점차 줄어 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리고 인공종묘 생산한 어린 고기는 자연산 보다 성장이 빠를 뿐만 아니라 먹이에 길들어지고 순치되어 자연산 어린 고기에 비해 폐사율이 낮고 먹이 붙임이 잘되어 어류 양식업계의 양식품종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8.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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