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FW 트렌드 경향과 더불어 국내 패션 전망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GV2 진 브랜드 마케팅 양원정 실장을 통해 FW 트렌드와 패션 아이템, 향후 전망에 대해 알아 보기로 한다.
그녀는 1999.9월에 영창실업 'NAUTICA' 에 입사, 글로벌Mfg 의 'OPT' 브랜드를 거쳐 휠라코리아 'FILA'에서 브랜드 명성에 한몫을 하였으며 현재 지브이투 "GV2" 마케팅실에 재직하고 있다.
- 항상 성공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그녀, 패션분야에서 일하게 된 동기나 계기?
>>의류학(패션마케팅)을 전공하게 되었고 운이 좋아 선배의 조언으로 마케팅 분야에 뛰어들게 되었다.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이 직업에 지금 매우 만족을 느낀다.
- 진 브랜드 'GV2' 는 어떠한 브랜드 인가?
>>GV2는 Stylish & Luxurious Value를 지향하는 진캐주얼 브랜드이다. 심플함을 기본으로 절제된 디테일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패션 캐릭터 진으로 감각적인 20∼30대를 타겟으로 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 그녀가 꼽는 올 가을/겨울 패션의 잇 아이템은?
Fall 제품 아이템으로는 가죽소재의 아이템과 jean 및 레깅스 등의 아이템을 들 수 있고, Winter 제품 아이템으로는 패팅, 블랙데님, 펄 등의 포인트 아이템과 계절에 맞는 베이직 아이템들을 들 수 있겠다. GV2에서도 이번 FW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블랙데님을 출시해 상당히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 패션피플 양원정 실장이 좋아하는 해외브랜드
개인적으로 폴 스미스, 랄프로렌 브랜드 등 베이직한 핏과 디자인의 브랜드를 좋아한다 .
- 올해 F/W의 트렌드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 하자면?
이번 FW 시즌 트렌드는 tough femininity, 다양한 fur 소재의 활용, free mix & match 가 가장 큰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강인한 여성성을 강조하는 터프 페미너티는 블랙, 와인, 브라운, 딥블루 등의 어두운 컬러와 스키니팬츠, 가죽자켓, 미니드레스에 가죽롱부츠 등 글래머러스하고 터프함을 동시에 가미한 룩을 나타내고 있다. 다양한 퍼 소재의 변화로 칼라중심의 부분적인 트리밍을 넘어 fur를 과감하게 사용한 퍼의 글라데이션 효과, 벨벳 가공 등 패치워크, 프린트 패턴, 포인트 컬러 적용 시켜 한층 화려한 fur 를 이용한 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드레시한 원피스에 두툼한 패딩 점퍼를 매치한 룩으로 서로 다른 소재와 상반돼 보이는 스타일의 자유분방한 free mix & match 가 가장 큰 흐름이라고 전망한다.
-국내는 물론 국외도 전체적인 패션 경기가 불황이다. 앞으로의 국내 패션업계 전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세계 경기, 국내 경기의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패션 경기 또한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내외적인 여건이 국내 소비 진작을 이루는데 호의적이 아니기 때문이며 고유가, 고환율, 고원자재 가격, 높은 세금, 높은 물가, 국내 경기 침체 등이 소비자의 가처분소득을 감소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2008/2009년 전체 패션 마켓 중 진 캐주얼 시장은 과거 급성장기에 비해 성장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과거 같은 급성장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어떤 마켓에서든지 성장 브랜드와 쇠퇴 브랜드가 있게 마련이기에 마켓 쉐어를 지키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데님 시장은 브랜드의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 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패션 브랜드가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경쟁력은 글로벌 한 이미지의 패션상품을 스피드하게 생산 공급하고, 가격에 진실성을 부여해 거품 없는 소비자가를 책정해야 한다. 디자인 변화 및 퀄리티 상승으로 차별화를 주어 소비자에게 어필해 갯 단가 상승에 주력해야 하며 현 매출규모에서 내실을 다지는 실속경영으로 이익률 창출에 주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홈페이지 www.gv2.co.kr
문의 지브이투[GV2] 02-591-1367
2008.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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