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여성헤어스타일의 으뜸이라고 불리던 긴 생머리. 청순한 매력으로 대변되던 생머리의 시대가 가고 이제는 단발의 시대가 왔다.
적당한 볼륨감을 가진 보브 단발이 대세라고 할 수 있는데, 많은 여자연예인들도 브라운관에서 선보이고 있는 스타일이다. 요즘은 일정한 기장보다는 파격적인 컷트선이 들어간 보브가 인기로, 옆머리뿐만 아니라 뒷머리도 볼륨이 살아 있어야 한다.
이목구비가 예쁜 작은 얼굴을 가졌다면 어떤 헤어스타일이든지 무난하겠지만, 보통의 평범한 크기의 얼굴을 가진 사람이라면 헤어스타일 변화에 앞서 고민을 하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앞머리를 내려서 얼굴을 작아 보이게 만들고 좌우 옆머리와 뒷머리에 층을 내서 레이어 커트를 해주면 좋다.
미용실에서 관리 받은 당일은 멋진 스타일을 자랑하지만, 뒷날 일어나 머리를 감고 나면 어제와는 전혀 다른 머리모양이 되고 만다. 특히 단발머리는 각별한 관심을 필요로 하는 스타일로 신경을 써줘야 하는데, 그냥 두게 되면 덥수룩하고 머리카락이 삐쳐 전혀 멋스럽지 않다.
이럴 땐 왁스를 이용해 간편하게 스타일링을 해줄 수 있다. 동전 크기만큼의 왁스를 덜어 손바닥에 잘 비벼 뭉치지 않게 펴준 다음, 머리끝을 구기듯이 잡아주면서 약간은 흐트러져 보이면서 부스스한 시크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현태 원장이 이끄는 라뷰티코아의 희정 디자이너는 "최근 길거리에 나가보면 학생들을 비롯해 많은 여성들이 유행을 따라 '버섯머리'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도 좋지만,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같은 단발이라도 앞머리의 유무, 길이, 볼륨, 손질 방법 등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니 헤어디자이너와 상의해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2008.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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