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어린이 나트륨 섭취 줄이기 나서
식품의약품안전청(경인식약청)이 2008년 6월부터 2009년 4월까지 경기도지역 12개 어린이집 급식을 대상으로 나트륨 함량을 평가한 결과, 1회 급식 시 평균 582mg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식약청은 어린이집 급식 중 나트륨 함량이 200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나트륨 섭취량(3~5세: 1844mg)에 비하면 양호한 수준이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식사량이 많아져 나트륨 섭취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6~11세: 3005mg)을 감안할 때, 어릴 적부터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가정과 어린이집 등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14일 당부했다.
이번에 함께 조사한 당의 경우 1회 급식 기준으로 평균 2.2g 섭취해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섭취 권장열량인 35g의 10% 미만으로 나타났다.
WHO는 당 섭취를 총 섭취열량의 10% 미만으로 권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3~5세 유아의 하루 열량 섭취기준(1400kcal)에 적용할 경우 하루 35g 미만 정도지만, 당류의 주요공급원이 간식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어린이들에게 제공하는 간식을 선택할 때에는 영양표시를 반드시 확인해 당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고, 가공식품보다는 과일이나 채소 등 자연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식약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앞으로 식약청은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에 ‘올바른 식단 작성 정보’와 ‘어린이 식생활 지침’이 널리 제공될 수 있도록 ‘영유아 단체급식의 표준식단’과 ‘어린이 건강메뉴’ 웹사이트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당, 나트륨의 과잉섭취 예방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참고 웹사이트 : http://nutrition.kfda.go.kr/nutrition/main.htm
문의 : 영양정책과/영양기능연구팀/경인청 수입식품분석과 02-380-1311
2009.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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