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몸은 모두 다르다. 사람의 몸이 모두 다르다" 라는 뜻은 각 질환에 걸려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음식과 약들 역시도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각자에게 맞는 서로 다른 약과 음식들을 정확하게 일치하도록 복용하길 권할 때, 인간의 몸은 최적의 상태로 나아가게 되어 있는 것이고, 그것이 곧 치료이자 예방의 지름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불임여성 중 특정한 몸상태를 지적해주고 그런 조건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것들이 가장 좋은지를 설명하고자 한다.
일단 임신은 아랫배에서 이뤄지는 일이다. 따라서 특정한 음식중 인체의 아랫배에 순환장애가 발생시에 어떤 음식들을 먹어주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첫 번째로 손발에 땀이 많이 나면서 우측 아랫 복부가 매우 아프고, 대변이 무른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생강차가 매우 큰 도움이 된다. 이런 사람들은 몸의 아랫배에 물이 잘 고이게 되어 있음으로 인해 순환이 장애가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해 몸에 불필요한 염증이 쉽게 발생하는 체질이다. 이런 분들은 생강을 잘 말려서 그것을 차로 만들어 지속적으로 복용한다면 몸의 하복부와 아래쪽에 고여 있는 물을 없애게 됨으로써 몸이 가벼워지게 된다.
두 번째로 아랫배가 모두 당기고 특히 양쪽 어깨를 만지면 당기는 듯한 통증을 일으켜서 유연성이 없고 몸이 잘 굳는 사람들은 대추차가 큰 도움이 된다. 대추는 사람의 몸에서 근육쪽에 영양분을 공급해 주기 때문에 영양불균형으로 인해 근육이 잘 굳어서 만지면 당겨서 아파 죽겠다는 사람들은 대추차를 복용시키면 근육의 유연성이 확보가 되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세 번째로 변비가 있으면서 아랫배가 조금 나와있고 생리중에 아랫배가 은은하게 아프다는 사람들에게는 달맞이꽃 종자유가 도움이 된다. 달맞이꽃 종자유는 난소의 여러 가지 호르몬에 균등하게 작용하여 이들을 활성화 시켜줌에 따라 하복부의 순환상태를 호전시키고 자궁의 발달을 촉진시킨다.
네 번째로 좌측 하복부가 아프고 그 부위가 만지면 깜짝 놀래게 되며 그것으로 인해 아랫배에 가스가 많이 차서 더부룩함이 잘 발생하는 사람들에게는 가공염분(ex. 죽염, 안데스산맥 소금)등이 도움이 된다. 이런 사람들은 적절한 상태의 소금을 섭취하게 만들어주면 하복부의 장의 운동상태를 개선시켜 주며 대장의 수분섭취에 영향을 주게 됨으로써 대장의 흐름과 자궁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만들어 하복부에 독소가 남지 못하도록 적극적으로 배출하게 만든다.
다섯 번째로 아랫배가 돌처럼 단단하고 배가 매우 차며 그로 인해 복부가 뻣뻣하게 되어서 마치 내 살이 아닌것처럼 느껴지는 사람들에게는 천연꿀이 도움이 많이 된다. 꿀은 인체의 몸에서 하복부에 주로 작용하게 됨으로써 복부의 긴장감을 풀게 하고 하복부가 내 살이 아닌것과 같은 현상을 해결해주며 그것에 유연성을 부여하여 전체적으로 몸의 앞쪽 부위(복부, 아랫배)에 유연성을 확보해준다.
이처럼 자신이 현재 어떤 몸상태 인가에 따라 어떤 음식들을 병행해서 먹느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현재 자신의 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거기에 맞춰서 음식을 먹게 된다면 불임치료에 큰 도움이 되겠지만, 자신의 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체 무분별하게 음식을 섭취한다면 그때는 음식이 오히려 독으로도 작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생생한의원 서울 강남점 박요섭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