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서 건강찾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
환경부는 아토피 없는 나라 만들기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연속에서 건강찾기(Health in Nature)’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환경부 후원으로 2007년부터 지정·운영중인 3개 환경성질환 연구센터 주관으로 실시되며, 11월8~9일 발달장애 어린이를 위한 ‘자연체험 건강캠프’를 시작으로, 11월22~23일에는 천식 어린이를 위한 ‘맑은숨 캠프’, 12월6~7일에는 아토피피부염 어린이를 위한 ‘아토피 과학캠프’가 각각 열린다.
여기에는 참가어린이들이 주변환경, 음식물, 생활습관 등에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환경성질환 연구센터가 소속된 종합병원의 전문의, 간호사, 의과대학생 등 전문 코디네이터가 함께 참여,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에 참가가 어려운 경우에도 센터 홈페이지에 자가진단 프로그램, 질환예방을 위한 실천요령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구축중인 환경보건 포탈 등과도 연계해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부에서는 지난해부터 종합병원 등을 ‘환경성질환 연구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환경성질환 연구센터’에서는 아토피·천식 등 주요 환경성질환의 실태파악과 환경요인과의 상관성 연구는 물론, 환경보건측면에서의 예방·치료 가이드라인 마련, 환자·가족에 대한 교육·홍보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국에 총 9개소가 지정·운영 중이다.
문의: 환경보건정책과 02-2110-6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