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력보호물질 루테인과 피부개선 물질 감마리놀렌산 강화 달걀 개발 -
최근 소비자의 기능성 식품에 대한 기대치는 유효성분의 일정수준 이상의 함유뿐만 아니라 성별, 연령별로 세분화되고 있어, 이에 따른 다양한 제품개발이 필요하며, 농작물도 그 예외는 아니다
최근 P사에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소비자는 식품 선택 시 단순히 영양적 측면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자신에게 필요한 물질이 함유된 제품을 선호하고 있으며, 원하는 기능성으로는 시력개선, 아토피와 같은 피부질환 개선 등이 높은 순위를 보였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 축산과학원은 시력증진물질 루테인(lutein)과 피부가려움증에 효과가 있는 감마리놀렌산(γ-linolenic acid) 사료를 이용한 기능성계란 생산방법을 개발하였다.
루테인은 손상된 망막세포의 완치효과, 백내장 개선효과, 심장질환 예방효과, 뇌졸중 예방효과 피부손상 치료 효과 등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눈이 피로한 수험생들, 컴퓨터에서 장시간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감마리놀렌산은 아토피피부질환 예방, 노화지연으로 사용여성들의 피부보호, 혈액지질대사개선에 의한 심혈관 질환, 고혈압 예방, 면역강화 및 비만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발된 루테인 사료는 경제성을 감안하여 무청에서 추출하여 사료화 했으며, 루테인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케일이나 시금치에 비하여 함량이나 이용성에 있어서 차이가 없고, 산란계에 급여시 루테인 함량이 일반계란(0.15~0.45mg/계란 1개)보다 10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감마리놀렌산의 경우는, 달맞이종자유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원료가 고가인 관계로 기능성식품에 이용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사료는 원료의 생체 이용성을 향상시켜 계란 1개당 감마리놀렌산을 10mg이상 함유시키면서도 기존원료유 사용량을 60% 정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이 기술에 대하여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현재 농가실증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농가 보급 확대를 위하여 관련 기술을 사료제조회사에 기술이전 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사료비 상승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의한 소비량 감소 등으로 힘든 양계농가에 조속히 보급될 경우 농가 소득향상과 달걀의 소비량 증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고 한다.
[문의]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김상호 041-580-6709
2008.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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