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 쓴 것이 몸에는 달다', '못생긴 음식이 몸에는 좋다' 라는 말이 있다. 못생기고 맛없는 그 음식들이 왜 몸에는 좋은 것일까? 특히, 생강은 씹히는 그 순간 뱉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많다. 하지만 그런 생강이 오래전부터 항암이나 오장의 혈액순화에 효능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생강(生薑)은 새앙, 새양이라 하여 동남아시아가 주 원산지이다. 덩어리모양의 특별한 형태는 없다. 특유의 매운맛과 향긋한 향으로 누릿내나 비린내를 고쳐주는 방향성 물질이나 향신료로 쓰이거나 차, 술로도 그 효과를 낼 수 있다.
성분이 따뜻하여 체내의 침범한 차가운 기운을 발산시키고 소화기계를 따뜻하게 하여 소화 작용을 돕는다. 우리가 횟집이나 초밥을 먹으러 갔을 때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생강절임인데 식욕을 좋게 하고 소화 흡수를 도우며, 살균, 항균작용으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것을 막는다.
또,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산후의 혈체와 하복통이나 월경 시 복통이나 사지가 찬 여성에게 식전의 생강차 한잔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대장암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과 미국에서 발표되어 암 예방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휴온스 살사라진 이상만 본부장은 "생강의 경우 우리나라 고려시대 때부터 약재나 식재료로 사용되어 왔다는 기록이 남아 있을 정도로 그 역사가 깊다. 하지만 그 특유의 맛이나 향 때문에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차로 마시거나 술에 담가먹어도 되고 식초에 절여서 먹으면 위에 부담도 적게 가 좋다"고 말했다.
2008.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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