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한 매력으로 공대의 꽃이라 불리던 퀸카 오지혜씨(22세, 가명)는 얼마 전 소개팅자리에서 굴욕 아닌 굴욕을 맛보았다. 얼굴과는 상반되게 굵은 종아리 때문에 항상 긴치마와 긴바지를 선호하던 그녀, 요즘 밤마다 열심히 했던 맥주병 마사지로 종아리 알이 조금 줄어든 듯하여 소개팅 자리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나간 것이 화근이었다.

하필이면 그날따라 반바지를 입고 나온 소개팅남의 종아리가 그녀보다 훨씬 가늘었던 것이다. 오 씨의 종아리보다 가는 것은 물론 매끈하기 까지 했던 소개팅남의 종아리. 오 씨는 소개팅남의 각선미에 KO패 당했던 그날의 충격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오 씨처럼, 청순한 외모와는 반대로 유난히 울퉁불퉁하게 알이 잡힌 종아리를 자랑하는 여성들을 흔치않게 볼 수 있다. 이런 종아리 때문에 4계절 내내 유행하는 미니스커트는 물론, 스키니진 하나 제대로 입어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근육이 똘똘 뭉쳐 남자운동선수의 다리를 연상케 하는 종아리,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 '종아리보톡스' 아니죠! '종아리고톡스' 맞습니다!

아트메디클리닉(교대점) 강지호, 고만영 원장은 근육질의 종아리를 매끈하게 해줄 해결사로 '종아리고톡스'를 권한다. 종아리 고톡스는 비수술적인 종아리성형 중에 한가지로 고주파와 보톡스를 병행하는 시술이다.

강지호 원장은 "종아리 때문에 내원하는 환자들을 보면 90%이상이 종아리에 근육이 과도하게 발달하여 두꺼워 보이는 경우다. 그런 경우 기존에는 보톡스를 단독 사용하여 근육을 수축시켰는데, 종아리고톡스 시술은 보톡스 단독시술보다 보다 효과적으로 매끈하고 날씬한 종아리를 가질 수 있게 하였다"라고 전한다.

종아리고톡스가 보톡스 단독시술보다 효과적인 이유는 '고주파'의 도움이 있기 때문이다. 고주파로 종아리 근육을 마사지 하듯 풀어주면,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이 활성화 된다. 이때에 보톡스를 주사하면 고르게 예열된 종아리에 약물이 고르게 퍼지게 되어 근육의 수축효과는 높아지고, 유지기간은 길어지게 되는 것이다.

고만영 원장은 "고주파의 도움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종아리의 근육이 수축됨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살의 처짐 현상을 막아주고, 지방과 근육에 골고루 자극을 가하기 때문에 보다 탄력 있고 자연스러운 종아리라인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라고 전한다.

종아리고톡스는 고주파 시술을 받는 동안 긴장이 풀려 통증이 거의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수술적인 방법이 두려운 사람도 편안하게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시술시간이 짧으며 붓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이나 학생들도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

S라인의 각선미를 방해하는 울퉁불퉁한 종아리, 청순한 얼굴을 확 깨는 근육질의 종아리 때문에 고민이라면 종아리고톡스 시술을 통해 간편하게 날씬하고 매끈한 종아리라인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2008.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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