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표정을 짓지 않고 있으면 멍해 보이거나 약한 인상을 주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무턱을 가지고 있다.

무턱이란 아래턱뼈 자체가 뒤에 위치할 뿐 아니라 크기가 작아 턱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의학적 용어로는 하악골 후퇴증, 하악 왜소증으로 불린다. 본인이 아래턱이 작고 짧거나, 턱선이 구분이 되지 않고, 윗니가 아랫니를 덮어 물리는 경우 무턱으로 진단하게 된다.

무턱은 무턱의 정도와 부정교합의 정도에 따라 수술과 교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대부분의 턱 교정수술이 그러하듯 무턱 수술 또한 수술 후 교정이나 수술 전 교정으로 치아의 교합을 위해 교정은 필수 이다. 수술 전 교정기간은 치아의 배열상태에 따라 6개월에서 1년 정도 걸리지만 수술 후 교정을 하게 되면 평균 6개월가량이 소요된다.

선수술은 턱교정 수술을 먼저 시행하기 때문에 외모적인 변화를 빨리 얻을 수 있고 골격적 문제를 해결하여 교정기간 단축은 물론 심미적인 문제가 없이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최선의 결과를 최대한 빨리 안전하게 해결해 준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대표원장은 "선수술은 수술전에 교정을 받지 않고 시행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씹는 기능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이는 위, 아래 치아의 맞물림이 안정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면 점차 나아진다. 하지만 이는 환자의 턱 상태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08.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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