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문화한마당인 제5회 차이나타운 축제가 5월 16일부터 5월 18일까지 사흘간 부산 동구 상해거리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차이나타운특구 축제는 부산 시민과 관광객은 물론 국내거주 중국인과 화교 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로 부산의 대표적인 한·중 문화관광 축제로써 한·중 전통 문화를 널리 알리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날(5. 16) 오후 5시 상해거리에서 성공기원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막 점등식, 불꽃놀이 등 축제가 이어지며 중국기예단의 공연과 연예인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토요일(5.17)과 일요일(5.18)에는 '니하오 차이나'(중국관련 퀴즈, 상하이 트위스트), 수타면 시범 및 중국요리 시식회 체험, 시민가요제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중국 발마사지, 중국 전통 대점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일반시민은 물론,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7월에는 동구 초량1동 상해거리 및 초량2동 외국인거리 일원 등 총114,917㎡(34,762.4평)를 지역발전특구로 지정하였으며, 그동안 부산시와 동구에서는 이곳 상해거리 일대를 역사적인 명소로 보존하고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상해문 건립에 이어 주민센터도 중국풍으로 리모델링 하였고,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외국인 서비스센터 설치 등 주변 인프라 구축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08.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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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이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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