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잔인한 실수>에서는 케이블판 <은밀한 유혹> 선보여 재미 배가
SBS 드라마 [쩐의 전쟁]이 지난 19일 '휴스턴 국제필름페스티벌'에서 드라마 시리즈 부문 대상에 선정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와중, tvN [쩐의 전쟁 THE ORIGINAL] 역시 해외에서 판권에 대한 러브콜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세계적인 방송 마켓을 통해 소개된 tvN [쩐의 전쟁 THE ORIGINAL]은 종방이 되기 전부터 일본, 중국,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관심을 보여 오고 있다.
국내에서의 반응 역시 해외 반응과 마찬가지로 뜨겁다. 첫 방부터 가뿐히 1% 넘은 tvN [쩐의 전쟁 THE ORIGINAL]은 꾸준한 시청률 상승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
8회 <잔인한 실수> 中 행복한 '이동철','김수희' 부부의 모습(左), 분노에 총을 겨누는 '이동철'(右)
한편, 4월 25일(금) 밤 12시 방송되는 tvN [쩐의 전쟁 THE ORIGINAL] 8회 <잔인한 실수>에서는 데미 무어와 로버트 레드포드 주연의 영화 <은밀한 유혹>을 연상케 하는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혼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던 결혼 3년 차 부부 '이동철','김수희'는 남편이 벌인 하룻밤 실수로 결혼 최대의 위기를 맞는다. 부부-커플 동반 여행에서 만취한 '동철'이 친한 선배 '강필식'의 애인을 부인으로 착각하여 잠자리를 같이한 것. 분노에 찬 '필식'의 행동에 겁이 난 '동철'은 '머니 박스'의 돈으로 사건을 해결해 보고자 하지만, 피해자는 돈으로 마음을 되돌리기에는 늦었다는 답변만 되풀이한다.
이 때, '필식'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논리를 내세워 '동철'의 부인인 '수희'와의 원 나잇 스탠드를 제안한다. 처음에는 불같이 화를 내던 '동철'은 지칠 줄 모르고 공격해 오는 '필식'의 태도에 고민에 빠지다 결국 아내를 설득시키기 시작한다.
돈으로 해결이 안 되는 일이 있다는 사실에 격분한 '금나라'는 사채쟁이로서 오기가 생겨 '필식'을 만나 설득해보지만, '필식'은 더욱 완강하게 자기 주장을 고집한다.
2008.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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