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순따서 첫물차 만들러 가세"
봄의 기운을 받아 파릇파릇 돋아난 새순으로 녹차를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체험장이 문을 연다.
해남군은 두륜산 도립공원내에 조성된 녹차밭과 녹차체험장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무료 개방한다.
이곳에서는 두륜산 맑은 공기에서 자란 녹차잎을 직접 따 관리사무소에 마련된 체험장에서 덖음 등 과정을 체험하며 녹차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관리사무소에 신청하면 뒤편에 마련된 녹차밭에서 잎을 채취, 관리사무소 2층에 마련된 녹차 제조시설을 이용하여 녹차를 만들면 된다.
녹차 체험장는 첫물차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두물차는 7월1일부터 15일까지, 세물차는 8월 15일부터 9월 10일까지 운영 할 계획이다.
두륜산은 茶聖 초의선사가 기거하던 일지암과 대흥사 등이 위치한 곳으로 5월 3일부터 이틀간 서산대제와 초의 문화제가 개최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2008. 4. 23
시민의 관점으로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보도자의 입장을 100%반영하는 보도
카빙메이커투 : 강희숙
- 카빙- cabing.co.kr
<저작권자 (C) 카빙. 무단전제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