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체감온도 지상보다 3∼4도 가량 낮아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의 발걸음 이어져
매주 금, 토, 일요일 연인과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공연 "Cool Summer Festival" 열려
한 낮에는 물론, 밤에도 25도 이상의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좀처럼 잠을 이루기가 힘들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최근 262m의 해발높이로 체감온도가 지상보다 약 3∼4도 가량 낮은 남산 N서울타워가 시민들의 열대야 대피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이곳에 가면 보다 시원하게 여름밤을 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특징 또한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야외 테라스에 마련된 '비어가든'에서는 야경을 바라보며 시원한 맥주 한 잔을 기울일 수 있기도 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최근 연인 및 가족 그리고 친구와 함께 남산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남산 N서울타워(www.nseoultower.com)를 운영하고 있는 CJ엔시티(대표 이정훈)에서 개최한 'Cool Summer Festival'의 영향이 크다.
'2008 Cool Summer Festival'은 = 매주 금, 토, 일요일 저녁마다 N서울타워를 찾는 연인, 친구, 가족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각각 'Love Propose Couple Day', '프린지 페스티벌', '월드 뮤직 콘서트' 세 가지 주제로 나뉜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매주 금요일, 연인들을 위한 'Love Propose Couple Day'
'Love Propose Couple Day'는 N서울타워 홈페이지(www.nseoultower.com)를 통해 사연을 등록한 신청자들을 엄선,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는 Spicy Soda 밴드 콘서트 도중 프로포즈를 할 수 있는 기회와 동시에 커플속옷 세트를 선물 받을 수 있는 이벤트와 더불어 커플링, 커플티 등 커플임을 증명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착용한 이들에게 전망대 10% 할인 이용권, 또는 각 레스토랑 별 음료 무료(단, 메인요리 주문시)를 제공하는 행사다.
매주 토요일, 친구와 함께하는 '프린지 페스티벌'
실력파 마임이스트 고재경의 마임공연을 비롯, 포크음악, 보사노바 음악 등을 남산 숲 속에서 미리 즐길 수 있는 '한밤의 숲속 프린지'는, N서울타워에서는 처음으로 '2008 프린지 페스티벌'의 사전행사로 N서울타워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2008프린지 페스티벌'은 8월14일부터 30일까지 홍대 일대를 중심으로 열린다.
매주 일요일, 가족과 함께하는 '월드 뮤직 콘서트'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10분부터 세 차례에 걸쳐 테라스 광장에서 펼쳐지는 '월드 뮤직 콘서트'는, 멕시코 라틴음악, 안데스음악, 남미음악, 북미 인디언 민속음악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음악을 서울의 밤하늘과 함께 즐길 수 있다.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위 세 가지 이벤트를 즐기는 것 외에도 회전식 최고급 레스토랑으 '엔그릴', 한식 패밀리 레스토랑 '한쿡', 이탈리아 본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비스트로&카페 '스위트리',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코트'까지, 드라마틱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종류의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고 하니 한여름 밤의 열대야를 뭔가 특별하게 피하고자 한다면 오늘 저녁, 서울타워를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 한다.
도움말: N서울타워(문의: ☏02-3455-9277, 9288 / www.nseoultower.com)
2008.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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