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메트로호텔에서, 한중 여행업계 공동 워크샵 열려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중국지역 방한 단체여행상품의 품질개선을 목적으로 여행업계의 참여 촉진을 위한 '한중 여행업계 공동 워크샵'을 오는 5월 30일 메트로호텔에서 개최한다. 워크샵에는 공사 사장을 비롯하여 중국 북경지역 7대 한국 상품 판매여행사와 한국측 주거래 랜드 여행사 사장단이 참가한다.
현재 중국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방한상품의 70%가 저가상품이며, 이 중 일부 원가이하 덤핑상품으로 인해 여행일정 임의변경, 과도한 쇼핑, 옵션투어 강요 등의 관광객 불만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한국관광 이미지를 흐리고 있다. 이러한 저가덤핑상품은 무리한 가격경쟁을 유발하는 양국 여행사간 구조적인 거래관행에 근본원인이 있으며, 점차 고착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고질적인 저가덤핑상품 양산 구조 개선과 중고가 우수상품 개발육성 등 2개 주제를 가지고 토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여행사의 공감대 형성과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독려한다. 특히, 상품 양산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는 중국측 메이저 아웃바운드여행사의 참가는 사업추진의 실효성 측면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워크샵 개최에 앞서 세계 유일의 분단 현장인 DMZ와 북한의 개성을 연결하는 관광코스 팸투어와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차별화된 테마상품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공사는 워크샵 이후 중국 지역별 상품테마 선정, 테마별 모델코스 개발, 중국 여행업자와 소비자의 모델코스 답사평가, 언론매체 팸투어 등 본격적인 중고가 상품화 사업을 추진하여 통해 북경올림픽 이후 시범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2008.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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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기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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