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 은행(Deutsche Bank)의 대안투자사업부(RREEF Alternative Investments)는 해외 부동산 투자 펀드 중 하나의 펀드가 투자했던 서울 소재 '대우증권빌딩'을 이 건물의 주임차인 '대우 증권'에게 약 1,810억 원(1.17억 유로)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RREEF 코리아는 한국 부동산 투자 고객들에게 투자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서울 여의도 증권가에 위치한 '대우증권빌딩'은 2007년 3월, 1,120억 원(8천9백만 유로)에 RREEF의 투자서비스를 통해 매입되었다. '대우증권빌딩'은 1984년에 지어진 16층, 건평 38,600 m² 규모 건물이다.
RREEF 코리아 김태형 대표는 "이 건물 매입은 우리가 매우 깊은 관심을 뒀던 건으로, 서울에서 새로운 사무 공간을 공급하는데 있어서 제한이 있어,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다는 우리의 전망을 입증하는 사례였다. 또한 사무실 공실율이 매우 낮아 사무실 임대료 상승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매매는 RREEF의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매입 자산을 자본화 하며, 매물 기회를 잘 활용한 성공적 사례가 된다"고 밝혔다.
최근 RREEF는 한국에서 첫 번째 오피스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 실행했다. 현재 서울 영동포구에 위치한 20층 규모의 오피스타워 '이래빌딩' 바로 옆에 16층 규모의 오피스타워 증축 공사를 시작하기도 했다. RREEF는 지난 2007년 11월 임대를 완료한 이래빌딩을 부동산 펀드를 통해 매입했다. 2010년 중반에 금번 두 번째 타워가 완공될 시기에는 이래빌딩을 포함한 최종가치가 2,000억 원(1.36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 RREEF는 도이치 은행 계열의 자산운용사인 도이치투자신탁운용(DeITMC)내 하나의 부서로 자리잡고 있다. RREEF는 한국에서 10년 이상 사업을 운용해오고 있으며, 지난 10년 동안 RREEF는 국내외 고객 기반을 넓히고, 다양한 상업지구 부동산 자산을 매입 및 운용하면서, 상업 부동산 투자자이자 관리자로서의 강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그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 3년여 기간 동안, RREEF는 서울의 상업 사무실 부동산 자산의 가장 활발한 매입자 중 하나가 되는 등 그 활동 영역을 견고히 다져왔다.
2008.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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