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시사닷컴, 자회사 아이네오 통해 일본 최초의 전자도서관 서비스 구축

일본의 대표적 공공 도서관인 도쿄 치요다 도서관에 전자도서관 시스템, 컨텐츠 공급

5,000여 개의 일본 공공 도서관 시장 적극 공략 계획

토종 IT 기술로 출판 강국 일본의 전자도서관 시대를 연다.

YBM시사닷컴이 자회사 아이네오(iNEO)를 통해 일본 최초의 전자도서관을 구축하는 성과를 이뤘다. 아이네오(iNEO)는 YBM시사닷컴의 디지털 컨텐츠를 일본 시장에 공급하는 판매 법인이다.

YBM시사닷컴은 아이네오와 공동 개발한 전자도서관용 컨텐츠 관리 시스템(CMS: contents management system)인 라이브프로(Lib Pro)와 자사 및 기타 출판사들의 컨텐츠를 일본의 대표 공공도서관인 도쿄 치요다(千代田) 도서관에 공급하여 26일부터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라이브프로는 종합 컨텐츠 관리 시스템으로, 전자책의 대출 및 반납 관리 기능, 인증 기능, 전자책 리더(reader) 등으로 구성되어 실시간으로 전자책의 대출 및 이용 서비스를 총괄한다. 라이브프로와 함께 제공하는 컨텐츠의 종류도 다양하다. YBM시사닷컴의 TOEIC 및 어린이 영어 컨텐츠와 일본의 소학관 등 16개 출판사의 출판물들을 디지털화하는 등 약 3,000권 이상의 전자책을 공급했다.

일본은 3,500여 개의 공공 도서관과 1,800개의 대학 도서관 등 총 5,000여 개의 도서관이 설립되어 있는 출판 강국이다. 서적, 잡지의 발행 부수가 60억 부, 금액으로는 23조원에 달하는 아시아 최대의 독서 강국이다. YBM시사닷컴과 아이네오는 일본이 거대한 출판 및 독서 문화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서관의 디지털화는 전무한 상태라는 점에 주목하여 3년 전, 일본에 진출했고 올해 그 첫 결실을 이루었다.

한편, NHK, 도쿄테레비, 요미우리, 아사히 등 현지의 주요 미디어들은 도쿄 치요다 구의 전자도서관 구축 소식을 일제히 보도하며 일본의 첫 전자도서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YBM시사닷컴의 정영삼 사장은 "최근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인터넷 망 구축으로 일본의 인터넷 인프라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자회사인 아이네오를 통해 치오다 도서관을 시작으로 총 5,000개에 이르는 일본 도서관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7.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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