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1원 등 가장 싼 국제전화비'와 '회원간 무료통화'로 인기

100만 돌파 기념, 홈페이지(www.skype.co.kr)서 무료 기기, 통화권 제공

인터넷전화 스카이프의 국내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세계적인 인터넷전화 스카이프의 국내 사업자인 옥션(대표 박주만)은 스카이프가 한국에 진출한지 1년 5개월만에 한국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오늘 밝혔다.

지난해 2월 처음으로 국내 진출을 선언했던 스카이프는 분당 21원에 달하는 국내 최저 수준의 국제전화비와 함께 회원간 무료통화, 우수한 통화품질 등을 앞세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스카이프의 회원은 2억2천만명으로 최근에는 회원간 동영상 공유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스카이프의 성장에 대해 옥션 스카이프 사업본부의 배동철 이사는 "기업 및 가정에서 국제전화를 무료 혹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가입자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며, "일반 전화나 휴대폰과 비교해 손색이 없는 통화품질도 가입자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카이프는 국내 스카이프 사용자 100만 돌파를 기념해 홈페이지(www.skype.co.kr)를 통해 헤드셋, USB폰 등 보다 편리하게 인터넷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관련 기기 및 무료 통화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8월 한달간 실시한다.

16일까지 진행되는 인터넷전화 관련 기기 제공 이벤트에서는 신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무선 인터넷이 연결된 어디에서 스카이프 무료통화가 가능한 무선 인터넷 전화기(와이파이폰), USB단자에 연결해 어떤 PC에서도 인터넷전화가 가능한 아이페보 USB폰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매일 100명의 스카이프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일반전화나 유선전화로 걸 때 무료로 30분간 통화할 수 있는 이용권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행사도 16일부터 시작한다.

이와 별도로,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시간제한 없이 무한정 국제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깜짝 이벤트도 8월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세계적으로 스카이프의 동시 접속자는 9백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동시에 18만건의 국제 및 국내 통화가 스카이프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지난 2분기 스카이프를 통한 전체 통화량은 71억분, 스카이프에서 일반 유선 및 휴대폰으로의 통화량은 13억분에 달했다.

2분기 전세계 매출액은 9천만 달러(한화 약 820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103%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스카이프에서 일반 전화로 거는 통화량도 전년 대비 57%의 증가율을 보이며 기록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03년 8월 첫 소프트웨어 발표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 2억2천만 사용자를 확보하며 글로벌 커뮤니티로 자리잡은 스카이프는 저렴한 통화료 및 깨끗한 통화품질로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현재까지 5억 번 이상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가입자 간 무료 음성·영상 통화, 저렴한 요금의 유료통화 및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2007.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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