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6.7-8일 IT.전자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KOTRA(사장: 洪基和)는 오늘 IT 전자 등 주요 산업의 완제품 및 핵심 부품소재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글로벌기업 초청 구매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동 행사는 "제2회 산업클러스터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으로서 KOTRA와 산업단지공단, 한국부품투자기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KOTRA는 이와 유관 행사로 내일 IT, 전자, 자동차부품, 기계, 의료기기 분야의 26개국 70개 글로벌 바이어가 참가하는 '전략산업 부품소재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글로벌 바이어 70개사의 평균 연간 매출액은 10억불 이상으로, 이중 모바일 글로벌 기업인 4개사는 연매출액 100억불 이상의 대규모다.

오늘 설명회에 참가한 IT.전자분야 글로벌 바이어 5개사의 구매책임자들은 자사의 구매정책 및 관심품목 등을 소개하면서, 이 분야의 한국 기업들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적극적인 협력의사를 표시했다. 이들은 한국 기업들의 강점으로 높은 품질과 안정적인 가격을 꼽았으며, 특히 한미 FTA 체결 등으로 북미 지역에서 보다 큰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들 연사들은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진출희망 지역에 대해 보다 면밀히 연구하고,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각종 인증과 납품시스템을 갖춰야한다고 덧붙였다.

설명회에 참가한 세계적인 EMS 기업인 선트론(Suntron) 사 수레시 초한(Suresh Chohan) 부사장은 "PCB나 케이블 등을 포함한 전자부품 구매를 추진 중"이라며 "한국 업체가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해당 인증을 갖춘 생산라인을 확보하고 제품의 품질과 적시공급이 가능한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PDP시장 점유율 2위기업인 창홍 자바 사(ChangHong Zarva) 관계자는 "한국제품의 강점은 디지털제품의 우수한 디자인"이라며 "이번 상담회에서 한국의 GPS 디자인 개발회사 등과 만나 합작공장 설립 등에 대해 상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KOTRA IT 전자산업팀 김하민 과장은 "IT, 전자, 기계, 자동자부품, 의료기기 5개 산업은 핵심 미래산업으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데 필수적으로 선점해야할 분야들"이라며 "관련 글로벌 기업들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이 분야의 해외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동 행사를 계기로 KOTRA는 이들 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IT전자.의료.기계.자동차부품 거점 해외 벨트무역관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기술 및 투자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0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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