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오는 29일 Korea Component Export Plaza 개최
IT전자 글로벌기업들이 한국산 부품을 구매할 목적으로 대거 방한함에 따라 국내 부품산업의 해외진출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KOTRA(사장: 홍기화)는 KITIA(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와 공동으로 오는 5월 29일에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IT전자분야를 중심으로 한 제조 및 유통기업 24개사를 초청, '2008 Korea Component Export Plaza(글로벌 바이어초청 부품소재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수출상담회에는 IT, 전자, 기계, 보안기기 등의 분야에서 바이어들이 직접 선정한 국내기업 100여개사가 참여하며, 1대1 심층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에는 미국 최대의 통신사 중 하나인 Sprint사, 북미 최대 컴퓨터 유통기업인 Ingram Micro(캐나다), 세계 풍력발전시장 1위 기업인 Vestas사의 자회사인 Vestas Control System A/S(덴마크), 멕시코 최대 가전제품 제조기업인 MABE사 등의 대기업이 참가하여 어느 때보다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통령의 일본 방문 시 논의되었던 한-일간 부품,소재 산업분야 교류 증대 노력의 일환으로 일본 중견기업 4개사가 IT전자 부품소싱을 위해 방한함으로써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게 될 전망이다.
KOTRA 황민하 해외마케팅본부장은 "이제 우리나라의 수출품목은 완제품 위주에서 부품,소재까지 확대되는 추세이다"라고 밝히며 "부품을 수입해서 조립만 하여 수출하던 가공무역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부가가치가 높은 핵심부품을 직접 생산하여 수출하는 것이 무역수지 흑자 확대 및 진정한 기술강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하였다.
2008. 5. 28
시민의 관점으로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보도자의 입장을 100%반영하는 보도
카빙메이커투 : 강희숙
- 카빙- cabing.co.kr
<저작권자 (C) 카빙. 무단전제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