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5곳 중 2곳이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교육 과정을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605명을 대상으로 '기업교육 운영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기업교육제도를 운영하는' 기업이 44.8%로 5곳 중 2곳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자기계발비만 지원하는' 기업은 12.7%,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답한 기업도 42.5%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기업교육제도를 시행하는 중소기업은 지난 2005년 동일조사결과(40.8%) 대비 4.0%P 증가한 수준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기업교육제도를 운영하는 기업(44.8%, 271개사)를 대상으로 교육방식과 운영하는 교육과정, 주요 교육분야를 조사한 결과, 교육방식(*복수응답)은 '오프라인 단체 교육'을 운영하는 기업이 66.4%로 과반수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전문교육기관을 활용한 '사외교육'을 운영하는 기업도50.9%로 뒤이어 많았다. 이외에 28.8%는 '온라인 교육'을 운영한다고 답했다.
교육과정(*복수응답)은 '신입사원 입사 교육'(70.5%)과 '직무별 전문 교육'(61.3%) 과정을 운영하는 기업이 가장 많았다.
세부 교육분야(*복수응답)로는 '직무 전문 과정'이 75.3%로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영(리더십/글로벌경영 등) 36.9% △컴퓨터 활용 28.0% △커뮤니케이션(친절도/서비스 등) 27.3% △영어 회화/자격증 20.7% 순으로 많았다.
한편 '기업교육 결과를 인사평가에 반영하는가'에 대해서는 '반영하는' 기업이 46.9%로 약 절반에 달했다.
반영하는 방법은(*복수응답) '수료성적을 일정 비율로 반영'하는 기업이 66.1%로 가장 많았고, '교육 미 수료 시 승격 대상에서 제외'하는 기업이 20.5%로 다음으로 많았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기업 발전을 위해 우수인재는 채용하는 것 이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경기변화에 민감하고 변화에 능동적 대응이 가능한 중소기업일수록 우수한 역량의 인재 확보가 기업발전의 주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며 기업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08.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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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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