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매출액 30조 4,891억원으로 사상 최초 30조원 돌파
2004년 이후 3년만에 년간 영업이익률 6%대 복귀
원가 혁신 노력, 노사관계 개선, 판매 및 생산지역 다변화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국면 돌입
현대자동차[005380](대표:鄭夢九)는 2007년 경영실적이 ▲ 판매량 1,700,297대(내수 624,227대, 수출 1,076,070대) ▲ 매출액 30조 4,891억원(내수 12조9,268억원, 수출 17조 5,623억원) ▲ 영업이익 1조8,150억원 ▲ 경상이익 2조2,220억원 ▲ 당기순이익 1조6,824억원으로 집계 됐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2007년에는10년만의 임단협 무분규 타결, 원가혁신의 지속 추진, 아중동·러시아 등 신흥시장의 성공적인 개척 등을 통해 창사 40년 이래 최대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R&D설계·구매·협력사가 적극 참여한 원가혁신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환율변동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도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2008년에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예상되지만, 마케팅 역량 강화, 신흥시장의 지속적 발굴 및 선점, 상생적 노사관계의 정착을 통해 2007년을 능가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 이라고 자신했다.
세부실적을 살펴보면 2007년 국내 시장에서는 베라크루즈, i30등의 신차효과와 지난 11월 새롭게 출시된 쏘나타 트랜스폼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7.6% 증가한 624,227대를 기록하였다.
수출은 아중동 및 러시아 등 신흥시장 판매 호조로 전년대비 4.4% 증가한 1,076,070대를 기록하여 전체 판매 전년대비 5.5% 증가한 1,700,297대로 마감하였다.
매출액은 임단협의 무분규 타결에 힘입어 판매가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부가가치가 높은 차종의 판매비중이 늘어 전년대비 11.5% 증가한 30조 4,891억을 기록하였다. 또한, 수출지역 확대에 따른 결재통화 다변화도 매출액 증가에 일조하였다.
매출 총 이익은 생산성 향상과 원가 혁신에 힘입어 매출액 대비 19.2%인 5조8,503억원을 기록하였다. 영업이익도 강력한 경비절감으로 매출액 대비 6.0%인 1조 8,150억원을 기록, 전년대비47% 향상되었다. 또한,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7.8%, 10.2% 증가한 2조2,220억원과 1조 6,824 억원을 기록하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2007년 영업이익률은 2004년 이후 3년 만에 6%대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이 같은 추세는 2008년에도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8년도 사업계획은 ▲ 판매 1,800,000대(내수 670,000대, 수출 1,130,000대) ▲ 매출액 33조 6,250억원(내수 14조7,687억원, 수출 18조 8,563억원) ▲ 영업이익율 6.5%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의 경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제네시스 및 쏘나타 트랜스폼의 판매 확대로 시장 점유율 51.5%를 달성할 계획이며 수출은 지속적인 신흥시장 개척 및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의 신차 출시를 통해 전년대비 5% 판매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올해도 서브프라임 문제에 따른 세계경제 둔화 가능성, 고유가 및 원자재가 상승 지속 등 부정적인 외부 환경을 제네시스 등 신차 출시와 원가혁신으로 정면 돌파하고, 그 동안 진행되어왔던 대규모 투자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신흥시장을 적극 개발하는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노사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다.
2008.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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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한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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