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입대상국 1위는 모두 중국이 차지
관세청(청장 성윤갑)은 무역규모 7,000억불(수출 3,715억불, 수입 3,567억불)시대를 활짝 연 지난해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입 품목 및 국가별 교역량을 분석한 결과,
『10대 수출입 품목』은 수출의 경우 반도체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선박, 석유제품 순으로 나타남.
수입의 경우 지난해 고유가로 인하여 원유가 부동의 1위를 고수하였으며, 반도체, 천연가스, 석유제품, 철강판이 그 뒤를 이었음.
전체 무역규모에서 10대 수출입 품목의 교역비중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지난해 10대 수출품목의 수출비중은 61.1%(2,271억불), 10대 수입품목의 수입비중은 45.8%(1,634억불)를 기록
10대 수출품목 중 가장 높은 수출증가율을 기록한 품목은 평판디스플레이*(36.7%), 선박**(25.5%), 자동차부품(21.7%) 순으로 나타남.
* 평판디스플레이(LCD, PDP)는 전 세계 디지털방송 전환에 대비한 평판 TV 수요증가 등에 기인
** 선박은 컨테이너선, 유조선,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수출증가에 기인
10대 수입품목 중 가장 높은 수입증가율을 기록한 품목은 합금철선및고철*(46.8%), 철강판*(28.1%), 석유제품**(25.2%) 순으로 나타남.
* 철강의 경우 전 세계 및 국내 수요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 등에 기인
** 석유제품은 지난해 하반기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에 기인
우리나라 『10대 수출입 대상국』의 경우, 수출은 중국, 미국, 일본, 수입은 중국, 일본, 미국 순으로 나타남.
전체 수출액(3,715억불)에서 10대 수출대상국의 교역 비중은 '06년(63.8%)보다 다소 감소한 62.4%(2,318억불) 기록
전체 수입액(3,567억불)에서 10대 수입대상국의 교역 비중도 '06년(70%)보다 1.4%가량 감소한 68.6%(2,449억불) 기록
수출대상국 1위인 중국으로 가장 많이 수출한 품목은 반도체(9,262백만불), 컴퓨터(5,928백만불),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5,867백만불) 순
올해 수입대상국 1위를 기록한 중국('06년:일본)으로부터 가장 많이 수입한 품목은 컴퓨터(4,850백만불), 철강판(4,436백만불), 반도체(4,211백만불)인 것으로 나타남
10대 수출국가 중 가장 높은 수출증가율을 보인 국가는 러시아*(56.2%), FTA 체결국인 싱가포르(26.0%), 영국(22.0%) 순임.
* 러시아의 경우 오일머니 유입에 따라 증가한 신중산층들의 한국산 제품(자동차, 휴대폰, 평판TV 등) 선호도 증가로 인하여 수출이 급증
10대 수입국가 중 가장 높은 수입증가율을 보인 국가는 중국(29.8%), 독일(19.1%), 호주(17.0%) 순으로 나타남.
* 중국의 경우 평판디스플레이 생산의 본격화로 대외 수출이 많이 증가
수출증가율 1위를 기록한 러시아에 대한 주요 수출품목은 자동차(3,296백만불), 무선통신기기(859백만불), 자동차부품(659백만불) 순임.
우리나라 『10대 무역흑자 품목』은 자동차(34,156백만불), 무선통신기기(26,407백만불), 선박(24,628백만불) 순임.
『10대 무역적자 품목』은 원유(60,234백만불), 천연가스(12,660백만불), 반도체제조용장비(7,011백만불) 순으로 나타남.
지난해『10대 무역흑자국』은 중국(18,945백만불), 홍콩(16,520백만불), 미국(8,522백만불), 『10대 무역적자국』은 일본(29,844백만불), 사우디아라비아(17,130백만불), 아랍에미레이트(8,922백만불) 순으로 나타남
2008.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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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이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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